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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볶음밥인 **차오판(炒饭)**을 먹을 때나 만들 때 '다 안 비벼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이유는 중국 요리 특유의 '미학'과 '조리 원칙' 때문입니다.
한국의 비빔밥이나 볶음밥은 모든 재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조화'를 중시하지만, 중국의 차오판은 재료 각각의 개성을 살리는 것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라오(捞)'의 문화: 비비지 않고 얹어 먹기
중국인들은 밥과 반찬을 막 섞어서 비비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 덮밥(가이판)의 경우: 소스와 밥을 완전히 비비지 않고, 소스가 묻은 부분과 흰 밥 부분을 적절히 같이 떠서 먹습니다.
* 이유: 밥알의 구수한 맛과 소스의 강한 맛을 입안에서 따로따로, 그리고 같이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다 비벼버리면 재료 본연의 풍미가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