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음식점 가서 오징어 덮밥이랑 김치 볶음밥 있길래 나는 오징어 덮밥 시키고 친구는 김치 볶음밥 시켰는데
오징어 덮밥에는 칼칼한 매운맛에 양파의 달짝지근함이 전혀 없고
전분물 섞어서 흐물흐물한 소스에 간장맛 나는 오징어 버무린걸 오징어 덮밥이라 내놓고
김치 볶음밥이라고 하면 자고로 기름에 볶아서 고소한 김치에 살짝 눌리면서 불맛 나고 잘 볶아져서 씹을때나다 감칠맛이 팡팡 터지는 김치 볶음밥을 기대하는데
밥을 제대로 볶지 못 해서 기름에 떡져 있고
응당 기름에 볶아져 있어야할 김치는 사이드 마냥 주변을 장식하고 있음
시발 그냥 생김치라고
메뉴가 만약에 이렇게 나오면 무릎아파서 이제 전동휠체어 타고다니는 틀딱들도 주방장 싸대기 때릴려고 직접 일어나는 예수의 강림 볼 수 있음 ㄹㅇㅋㅋ
저거 찍어서 내보낸 놈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냐?
위화감이 안 들었던가 아니면 제작진도 다 짱개여서 순수하게 몰랐던거임?
저거 손님한테 내놓는거였음?? 그냥 혼자 대충만들어먹은건줄알았는데 소름돋네 ㄷㄷ
바로 식탁엎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