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갤 복습이나 타 커뮤보면 안성재가 intj가 아니라 infj 같다는 추측들이 몇 있어서 써봄.
결론은 안성재가 f를 쓰는 방식은 전형적인 i_tj 들이 쓰는 방향임.
이를 알기 위해선, 먼저 F를 쓰는 방식에 대해서 알아야 함.
F를 쓰는 방식은 크게,
Fi (내향감정),
Fe (외향감정), 두 방향이 있는데,
Fi 기능은 스스로 그 감정을 느끼고, 내재화하고, 본인 가치관화 하는 쪽 - fp, tj 유형들이 사용
Fe 기능은 전체적인 집단, 무리, 관계에서의 조화, 감정의 동화됨을 도모하는 쪽 - fj, tp 유형들이 사용
에 가까움
예를 들면,
Fi 기능을 쓰는 유형인
fp 들은 '아 나도 저런 감정을 느껴본 것 같다. 괜히 슬퍼지네'
tj 들은 '아 저 사람은 저런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군. 공감은 안되네' 에 가깝다면,
Fe 쓰는 유형들인
fj 들은 '아 저 사람 말투가 좀 ~ 하네. 괜히 분위기 흐려지는 것 같아'
tp 들은 '아 저 사람 말투가 좀 불편한데, 대충 좋게 넘어가야지' 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음
안성재의 사례를 보면 차이가 명확히 있음
안성재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 사람들이 말하는 - F적인 모먼트들,
예를 들어 '오늘의 급식 메뉴는 뭔가요?'라고 묻거나
최강록 셰프에게 '앞으로는 어떤 요리사라고 불리고 싶나요?'라고 묻는 장면들.
이건 전형적인 Fi(내향감정) 적 접근임
본인 또는 상대방이 속한 집단의 분위기를 살피거나(Fe) 예의상 던지는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이라는 '개인'이 가진 고유한 가치관, 정체성, 그리고 그 안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싶어함
즉, 상대 내면의 '개인적인 서사'를 본인의 가치 기준(Fi)으로 공감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음
반면, 도전자들에게 촌철살인으로 평가를 내리거나
'익힘' 하나에 냉정하게 내치는 모습은
Fe(외향감정)가 사실상 거세된 i_tj의 전형임
(i_tj들은 기능 위계 상으로 이 기능을 쓸 줄을 모름 - 7차 외면 기능 이라고도 함)
만약 안성재가 INFJ였다면?
INFJ는 보조 기능으로 Fe를 쓰기 때문에,
아무리 냉정한 평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도
'이 말이 저 사람에게 어떻게 들릴까', '지금 이 현장의 분위기가 너무 싸해지지는 않을까'를 본능적으로 계산함.
그래서 훨씬 돌려 말하거나, 상대의 기분을 고려한 쿠션어를 섞었을 확률이 높음
하지만 안성재는 그런 쪽은 아님.
분위기가 갑분싸되든 말든, 방송이든 아니든, 할 말은 해야되는 거임
자신이 세운 완벽한 요리의 기준과 본인의 주관적 가치(Fi)에 부합하지 않으면 가차 없이 Fe를 꺼버림
결론적으로 안성재가 보여주는 인간, 내면에 대한 관심은
타인과의 조화를 위한 Fe적 접근이랑 거리가 멂.
본인의 신념과 상대의 진심을 대조해보는 발달된 3차 기능 Fi의 발현이라고 봐야 맞음
(3차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또는 고난을 겪으며 성장하는 편이 많은데,
외지 생활, 험난한 다이닝 생활 등을 통해 발달되었을 확률 높음)
ㅇ
설명 죽이네ㅡ 나도 intj라서 궁금했는데
맞음
걍 뭔가뭔가 티 같긴해씀 왜냐면 내가 본질이 f거든 Tf오가고 거의반반인데 f라고 생각함 세상에찌들어서 그리보이는거지 근데 f로써 안성재 t의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