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 남은 식재료로 끼니를 떼우고 소주 한잔 하고 잠을 자던 시절을 생각하고 만든...


결승전 메뉴를 무려 짬처리 컨셉에 술도 페어링도 아닌 그냥 싸고 독한 소주...


자신을 위한 요리라면 그저 짬처리를 맛있게 했다는 정도...


자신은 특별한 요리사가 아니고 수많은 평범한 요리사 중에 하나라고 말하면서 만든 음식...


요리하는 90분동안 업장에서 쓸쓸하게 마무리를 하는 기억을 떠올리며 자기 요리를 표현하고 있었을 생각을 하니 


얼마나 솔직하면서도 생각이 깊고 대범하면서 겸손한 사람인가하는 생각이...


심사위원 포함 전국의 요리사들이 위로를 받았을거라고 본다.


난 솔직하게 그의 태도에 존경심마저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