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고 멘탈이 의심되는거마냥 약하다고 까이고 초반부에 강한거로 조울증인가 의심받기도 하는데 따져보면 애초에 이 새끼는 멘탈이 강했던적 없음.


자기때문에 엄마 죽었을때도 그걸 극복해낸게 아니라 일종의 강박증에 가까운거라 강한거로 착각한거지.

여동생들 지킨다는 강박 때문에 지 스스로한테 최면걸면서 강한척 하고 다니면서 학교 다닐동안엔 자기 1대1로 이길만한 새끼도 없고 양아치로 오해받아도

지는 강하니까 그런 놈들이 뭘해도 끄덕없다 정신승리하고 실제로 지가 강한 줄 알고 있었는데

사신되고나서부터 이야기가 달라짐.

인간시절에는 지가 월등했으니까 실제로 사신되도 재능빨이 되니까 일종의 중2병마냥 근자감 같은게 계속 생기고 잠깐 좀 수련하면 바로 자기가 강해지는거 느껴지는데 뭐가 무서웠겠냐?

근데 아무리 재능 넘쳐도 싸움이 재능빨로만 되는것도 아니고 이치고 이 새끼 사신이 되도 원래는 그냥 평범한 애새끼였던거 생각하면 고통에 자꾸 노출되는거만으로도 정신이 깎여나갈 수 밖에 없음.

바쿠야때도 익숙하지도 못 한 힘 놀리다가 몸이 못 버텨서 화이트가 대리 뛴거잖음.

이치고 이 새끼가 이 때 화이트 쫓아낸건 지 힘을 믿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보다 강하고 몸 빼앗을지 모르는 화이트가 더 무서워서 쫒아낸거임.

호로화 배우기 전에도 화이트한테 겁먹어서 결국 호로화 배우러 바이저드 찿아가잖음. 근데 화이트 이 새끼 거기서 만나기 전에 이치고 위협하는 말은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이치고 새끼 혼자 지례 겁먹었음.

이미 이 시점부터 점점 자기가 강하단 근자감이 부숴질 조짐이 있던거임.

그래도 그 전까진 적이랍시고 달려드는 놈들 수준이 고만고만해서 아직 멘탈 회복이 빠르던 때였음.

근데 이 시점.

이치고가 자기가 강하지 않다는걸 확실히 깨닫게 만드는 놈 만남.

이치고 입장에선 이 새끼가 절망의 시작이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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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번 자길 죽이고 겨우

따라잡나 싶더니 해방하니 바로 관광당했지 2차해방보고 절망해버림.


화이트가 도저히 안 되겠다고 튀어나와서 죽여주긴했는데 이치고 입장에선 이미 이새끼가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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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잘라서 다시 싸우잔 것도 자기 힘으로 이기는거 증명 못하면 자기는 강하다는 착각이 완전히 깨져버리니까


이치고 입장에서는 자기 공포를 이겨낼 기회는 이미 물건너 가버림.


게다가 자기가 호로화 익혀서 화이트는 신경꺼도 될 줄 알았는데 자기 몸 여전히 지배할 수 있는거 알고 이제는 자기가 강하다는 착각이 확실히 깨져버림.


아이젠 기습할때도 화이트가 무서워서 결국 호로화 안 했잔음.


이미 지가 강한게 아니란걸 알게된 시점에서 마음은 꺾였는데 이 새낀 마음이 여려서 도망을 못 친거임.


남 버릴 정도로 강하지 않아서 그걸 이 때까지 지킨다고 포장한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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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무 말도 못하는게 동료를 버릴 수 있을만큼의 강함이 없으니까 싸우기 싫다는 생각뿐이니까 이쯤에서 이치고가 바뀔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함 어리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던 그 자신감이 어른이 되어서 현실을 깨닫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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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남? 호로화 배울때 화이트랑 싸울때는 내면이 자신감에 넘치는 고층빌딩 세계였는데 이미 긴이랑 싸운 후에 보여주는 내면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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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강한 마음따윈 처음부터 없는 그냥 마음 여리고 약한 사람인걸 자각했을뿐임.


천쇄참월이랑 싸우면서도 분노나 배신감보단 싸우기 싫고 울거 같은 표정뿐이었음.


요컨대 애는 단 한번도 멘탈이 강했던 적이 없음.


그냥 존나 착해서 누구 하나 버릴 수 없어서 행동한게 강해보였던거지.


무월 후에 사신 힘 잃고 이치고가 좀 많이 달라졌다고 친구들이 느낀건 강해보이던 이 치고가 그냥 평범해져서 그런것 뿐이고 쓸쓸해보인단 것도 자기는 강하지 않단걸 알고 그냥 어른스러워진거임. 조용히 비관하는거지 자긴 특별하지 않고 그런 힘조차 사라졌다고



츠키시마는 어지간해서 멘탈 잡을 수 없는게 당연한거라 넘어가고


유하바하때 조울증은 이 새끼가 진짜 평범해졌단거라 생각함.


어른다운 약강강약인거지 뭐 가능성 있어보이면 들어가고 답 없으면 그냥 전전긍긍할거 없이 걍 털어버리는거지(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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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감 넘치던 때 자주 어울리던 차드햄도 어른이 되기전에는


자기가 쌔니까 같은 급이던

차드도 당연히 질리 없다 믿는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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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되고나서는 자기도 강한게 아닌데 자기보다 더 딸리는 차드가 당연히 걱정되지.


렌지나 우류마냥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리히메마냥 특별한 것도 아니고


이치고가 차드햄을 손절한건 아니지만 지랑 제일 비슷한 차드햄을 강함으로는 못 믿지.


차드햄도 지랑 제일 오래 어울린게 이치고라고 대답없는 이치고 표정부터 이미 알아차린거임. 이치고가 무슨 생각하는지, 자기는 이제 이치고랑 어울릴 급이 아니라고


끼리끼리 논다는게 차드햄이랑 이치고가 참 어울리는게 둘 다 원래 인싸가 아니라 아싸였음.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엔 지들끼리 놀았고 올라가면서 케이고랑 미즈이로, 심지어 이 둘도 인싸는 아님 미즈이로도 여자한테 인기가 많은거지 먼저 나서거나 다수나 눈에 띄는 계급이랑 잘 어울리는 쪽 아니었고


오리히메 같은 인싸과랑 확연히 인싸과인 타츠키가 붙으면서 인싸처럼 보였던거지 이치고랑 차드햄 본인들은 인싸가 아니었음.


성격이 착해서 그렇지.


어쨌든 이치고가 어른이 됬지만 차드햄이라고 이 때까지 몰랐을리 없음.


지가 강하지 않단건 한참 전에 알았을텐데 자길 믿어주는 이치고랑 어울리려고 꾸역꾸역 따라갔었는데 이치고는 어른이 되있었고 위 짤에서 보듯이 염려는 되는데 직접 말하면 상처니까 순간 ㅈㄴ 고민하다가 차마 말을 못 하고 가버린거지.


차드햄은 이치고의 표정만 보고 그거까지 읽어버리고 이젠 중학생때처럼 같이는 못 있겠구나 깨닫고 이치고처럼 어른이 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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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른이 되어 현세에서 돈이나 잘 버는 직업을 택한 차드햄...


정리하자면 이치고는 마음 여리고 착한 친구지만 ptsd에 절어서 강해야만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던 애새끼였는데 어른이 되어서 자연스러워진거임.


차드햄은 어른이 되어서 아브웨로 유언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하기로 하고 계속 승승장구하면 돈이 되질 않을테니 적당히 조절해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