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m.dcinside.com/board/bleach/308517?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칸온지
히어로라면..
스피릿츠 스틱을 강하게 쥔 손에 땀이 맺혔다.
내가 여기서 등을 돌린다면
마을의 무고한 boy나 girl의 생명이 위험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저 거대한 괴물의 시선을 끄는 것
…
칸온지 골든 캐논볼 !!
…
아무리 내 비장의 기술이라도
저런 괴물을 상대론 시선을 끄는 것 밖에 할 수 없겠지..
하지만 그걸로 충분하다!
…
쾅!!
…
다행스럽게도 나의 골든 캐논볼은
녀석의 가면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인가
비록 녀석의 가면엔 흠집조차 나지 않았지만
눈 주변에 먼지를 일으키는 정도는
녀석이 눈을 깜빡이게 할 정도는 되었다.
그리고 녀석은
확실히 나를 Lock-on 하였다.
이제 남은 것은 최대한 오래 버티며 시간을 끄는 것
그렇게 한다면 나의 동료들이..
..
나도 모르게 카라쿠라 슈퍼 히어로즈를 찾고 말았다.
레드1 진타
레드2 카린
핑크 우루루
그리고 골드 나..!
우린 환상의 콤비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아이들은 이제 훌쩍 성장한지 오래다.
내가 시선을 끌고
레드의 방망이나 축구공으로 호로를 퇴치하는 일은
벌써 수년이나 지난 이야기일 뿐이다.
…
하지만 잇츠 오케이
스피릿츠 아 올웨이즈 위드 유!
움홧홧홧홧홧!
…
철 지난 방송의 오프닝멘트를 외치며
나는 괴물을 마주보고 섰다.
히어로라면 히어로답게..!
저 괴물은 나 혼자서 쓰러뜨린다!
스피릿츠 스틱을 쥔 손이 덜덜 떨렸다.
…
정말로..
정말로 비장의 기술을 쓸 때가 온 것 같군!
…
숨을 고르고
조금씩 진정하며
눈을 감고
그동안 나와 함께해왔던 영혼들을 떠올린다.
마이 베스트 프렌드
이치고
카린
진타
우루루
그리고 수많은 나의 팬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와 함께하길..
…
스피릿츠 아 올웨이즈..
위드 미 !!
…
높게 치켜올린 스피릿츠 스틱을 쥔 손에선
이미 떨림따위는 사라진지 오래다.
이 순간만큼은 수 많은 영혼들이
나와 함께한다고 믿을 수 있었다.
…
하이야아아아앗!!
…
왼손을 내뻗으며 나의 모든 영력을 방출했다
돌풍이 몰아쳤다
내가 해낸 것인가
눈을 뜨면 평화로운 카라쿠라 마을을
볼 수 있는 것일까
살짝 눈을 떠 앞을 바라보았다
눈 앞에는..
그 커다란 괴물이 흩어지며 소멸하고 있었다.
…
미션.. 컴플릿..트
…
온 몸의 힘이 풀려버린 내 눈에선
눈물이 한 방울 떨어졌다
이것으로 내일도 평화로운 카라쿠라 마을을 볼 수 있다.
기뻐서 나오는 웃음을
나는 참지 않았다.
…
움홧홧홧홧홧!
…
후일담 (오리히메 & 이치고)
…
앗 칸온지씨다
정말이네 오랜만인걸
인사라도 할까?
아냐 됐어
잘 살고 있는 거 같아보이네
…
메노스는 사실 지나가던 이치고가 잡은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