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자산운용사 Vanguard는 주간 리포트보다 월간으로 시장 전망에 대한 리포트를 업로드합니다.
하지만 관심을 가질만 한 주제나 데이터가 생기면 Week에 몇 번 칼럼의 형식으로 올리기도 하더군요.
오늘 정리할 내용은 2020년 6월 Vanguard의 시장 전망입니다.
앞으로 자산운용사의 전망 해석을 시간나면 저의 공부삼아 꾸준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글>
[2020.06] Vanguard 시장 전망 리포트 (링크) - https://advisors.vanguard.com/insights/article/marketperspectivesjune2020
*저의 주관적인 해석이 포함되어 있음을 분명히 이야기하며, 오역, 의역, 오류 피드백 및 기타 의견댓글 환영합니다(꾸벅)
-Vanguard는 코로나19의 격리 조치로 인한 공급 중단이 점차 온라인으로 인해 공급이 재개되면서 세계 경제가 2020년 말 회복 예상
-소득에 대한 충격과 전염에 대한 공포가 수요를 제한함에 따라 경제는 코로나 발발 이전의 추세보다 뒤떨어질 것으로 예상
-코로나 19의 새로운 물결은 간과할 수 없음(=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 트렌드 등)
*위에서 '미국의 실질 GDP를 통한 경기 회복 2단계 예측 모델'을 제시하였음.
검은 점선은 코로나 발발 전 미국의 GDP 성장 예측선임. 빨간 점선이 Vanguard의 경기 회복 예측
Phase A : 기업 영업 개시, 제한(격리 조치) 완화
Phase B : 수요가 주도, 저성장 구간
미국 경제 성장의 핵심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 조치의 완화 가능성에 상관없이 소비자가 대면 서비스 부문에 기꺼이 참여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이 어느 정도냐이다.
또한 Vanguard는 저하된 수요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제동이 걸렸다고 보고 있음(=인플레이션 속도 둔화)
단기적으로 수요 감소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넘어설 것
이유는 실업이 증가하고, 소비자들 사이에 전반적으로 지출에 대한 거부감이 커짐
*위 그래프에서 왼쪽축에 데이터를 나타낸 검정선은 '미국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PI)'고, 오른쪽 축에 데이터를 나타낸 청록색 선은 '미국 생산자 물가 가격'임
2020년에 둘다 하방으로 꺾이는 추세를 볼 수 있는데 일시적인 저물가 현상으로도 보임.
근데 이걸로 디플레이션의 그림자가 보인다는 기사가 요즘 보이기 시작함.
근데 최근 한국 통계청 같은 경우는 국내 물가 데이터를 보고 공급 측 요인(생산자)으로 인한 일시적인 저물가며 경기가 안좋아서 생긴 디플레이션의 시그널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요.(아래 링크 기사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00602026351002?input=1195m
Vanguard는 위의 지표를 디플레이션의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과연 물가지수 데이터의 헬조선 통계청 vs Vanguard의 해석에 대한 승자는 누구일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통계청이 너무 앞으로의 미래를 너무 낙관적으로 바라보는게 아닌가싶네요. 물론 공급쪽 이슈때문에 디플레이션이 시작됐다고 해도 핵심은 시장의 수요 또한 많이 줄어들었다는 건데.... 요놈의 수요가 다시 회복할거라는 막연한 기대일까요? 기사에서 나왔던 것처럼 '일시적이다'라고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같은 의견입니다. 이제 미국은 인플레이션보다 수요저하의 문제가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번 주 블랙록 리포트의 대체 데이터로 제시한 중국 모바일앱 활성사용자 지표에서 억눌린 수요로 보인다는 관점도 있지만 이것은 중국의 경제재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며, 조지 플로이드 사건도 그렇고 미국의 경제재개의 시그널은 아직 구체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직 Fed를 믿고 낙관론으로만 오르는 증시 같습니다.
미식가들이 모든음식을 맛있다며 최고의 평점을 준다면 그 미식가의 존재가치가 사라지는상태인 지금이 계속될수가 없다고생각함
저는 개인적으로 근래에 돈을 뿌리는 것이 디플레이션 걱정과 관계가 아예 없지는 않다...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