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사태에서 대응전략은 전염병 특성을 알고 짜는 것이 현명하다. 아니, 당연하다

전염병을 간단하게 나누면
                 치명율 높      낮
전염력 높       1               2
            낮       3               4

가 되는데

경제적인 영향력이 큰 것은 1일 것이다.

전염력은 R0라는 값을 기본으로 평가한다.
한 사람의 감염자가 몇 명의 감염자를 만드는지의 평균값이다. 사스와 우한폐렴은 2.5언저리, 스페인 독감은 1.8~2.2, HIV와 홍역은 각각 4,18이다.

치명율은 신종플루 0.07, 우한폐렴 2~3%, 사스 10%이다.

직관적으로 R0와 치명율 그 자체가 핵심은 아니라는 것이 보일 것이다. R0값이 비슷하거나 더 높으면서 치명율까지 우한폐렴보다 높은 병들의 경제적 파급력은 우한폐렴의 것보다 작기 때문이다.

핵심은 확진자 수.
일정 수준 이상의 R0, 치명율은 필요조건이다.
이 두 가지 수치는 질병확산이 이루어지면 어느정도 나오기 마련이지만, 확진자 수는 매일 갱신되며 예측은 하지만 예측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확진자가 많아지기 위한 조건을 생각해보면
참 다양하지만,
사스의 경우 그러한 조건을 상당수 갖추고도 전세계에서 9000명도 안되는 확진자가 나왔다.

그래서 내 결론은, 무증상 전파가 대규모 확산의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다. 중공의 은폐로 인한 늦은 대응은 사스때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확진자가 적었다.
이번에 미국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것은
무증상 전파자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검사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향후 반드시 올 전염병 사태에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번 사태로 인해 호흡기 비말전파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방침이 세계각국에서 나왔을테니, 비슷한 유형의 전염병은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의 쇼크는 에어로졸(공기 전파) 감염의 형태나 소화기를 통한 감염, 벌레물림을 통한 감염, 이 셋 중 하나가 주를 이루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혈액, 성관계로 인한 감염은 HIV와 같이 일정수준 이상 퍼지기 힘들다고 본다. 만성 감염은 생길지 모르겧지만
이게 증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