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로서 우리의 일은 간단합니다.
우리는 물고기가 있는 곳에서 낚시를 합니다.
이때 낚시에 있어서 좋은 조업 성과를 내려면 다른 어부들이 줄을 던지지 않는 황금어장에서 낚시를 하면 됩니다.
똑같습니다.
시장은 비합리적이고 멍청하고 실수를 많이 합니다.
뒤늦게 회사가 지닌 가치를 인정하고 높은 주가를 갱신했다면 이미 실적은 오르고 있고 시총은 거대해져버린 상태겠죠.
우리는 남들이 알아보지 못한 블루오션을 미리 가서 자리를 잡아야지 유의미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겁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으로 시장에 소외된 섹터 혹은 국가를 계속 면밀히 찾았고 또 이번에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일본의 스타트업 및 테크 섹터의 IPO 시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르익고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블루오션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일본은 꾸준히 지금과 같은 선진국 경제권을 유지하려면 기술 산업이 무조건 필요합니다.
현재 일본은 고령화와 부족한 노동력으로 인해 시간, 돈 및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기술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썩어도 준치.
1990년 이후, 일본의 테크회사는 버블과 함께 버려졌습니다. 그 뒤로 20년이 넘도록 아무도 그들에게 투자하지 않았죠. 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 보면 일본의 미래는 생각보다 밝으며 제가 주목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본은 우선 인프라가 뛰어납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강력한 경제적 수익을 위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조 기지
고급 기술 노하우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크고 부유한 소비자 시장
이 국가는 "JIT" 공급망 관리를 도입한 국가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 제조 시스템을 전 세계가 연구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혁신사례를 통해 실제로도 뛰어난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의 몇 가지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샤프의 세계최초 액정 전자 계산기
도시바의 세계최초 플래시메모리
세이코의 세계최초 쿼츠 시계 양산
소니의 세계최초 워크맨
등등
이러한 제품은 당시 기술의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당시 시대양상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테슬라나 애플의 혁신 기업은 일본에 있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왜? 지금의 일본은 이런 황금기를 다시 못찾아오고 제자리 걸음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저는 세계 침체와 더불어 고령화된 일본의 사회구조가 혁신적인 제조업 개발정신을 거세시켰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일본은 이제 테크 중심의 기업가 정신이 새롭게 등장하며 제 2의 부흥기를 조용히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목격하려면 일본의 MOTHER INDEX 보다 더 좋은 곳은 없습니다. MOTHER INDEX는 일본의 스타트업 전용 공개 주식 거래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수는 이미 2020년에 40% 이상 상승하여 대부분의 글로벌 주식 시장 지수의 퍼포먼스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럼 이미 늦은거 아니에요?
아니요. 아직 기회는 많습니다.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Mothers Index (및 잠재적 투자 목록)를 공부하기 전에 일본 스타트업 경제의 역사를 살펴 봐야합니다.
모든 국가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비교할 때면 대부분의 국가의 스타트업 경제는 작다고 느끼거나 가끔 초라해질 때도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마저 FAANGMT... 등등 화려한 미국의 테크기업 앞에서 초라해질 뿐이죠.
일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일본 특유의 전통적인 문화를 고려하면 타국가 대비 일본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양손을 등 뒤로 경쟁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다음에 나올 내용은 테일러백이라는 미국인이 일본에서 스타트업 기업 Terra Motors에서 근무했던 테츠야 오하시를 인터뷰하면서 나왔던 내용 중 일부입니다.
-------------------------------
Q. 일본에서 젊은 기업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일본 젊은이에게는 활동할 수 있는 범위 자체가 한계로 가두어져 있습니다.
우선 나이먹은 사장님들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본 노동자들은 상사에게 도전할 수도 없습니다. 당신이 의견을 말하면 그들은 듣지 않습니다.
대부분 일본인 상사는 부하직원인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치 노인만이 흥미로운 일을 할 수있다는 생각에 꽉 막힌 것 같습니다.
일본 기업 문화의 가장 큰 끔찍한 점은 연령에 따른 권위 그리고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차별입니다.
일본에서는 당신이 얼마나 유능한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최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지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바로 회사내의 권위는 직장에서 일했던 연차.
만약 당신이 동료보다 나이가 많고 회사에 더 오래다녔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주장에는 권위가 실리고 모든 결정은 최고령자이자 고참의 생각대로 갑니다.
회사에서 더 오랫동안 일했다는 이유로 승진하는 시스템에 갇혀 있다면 농장의 동물처럼 느린 죽음을 살고있는 것 입니다.
저는 경쟁적이고 치열한 위치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일본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많은 일본 기업의 후진적인 시스템을 감안할 때 젊은 기업가들은 일본을 떠나 실리콘 밸리와 같은 곳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습니다.
그들의 젊음을 결함요소가 아니라 장점으로 받아드려주는 곳으로 도망가고 있죠.
일본 기업가의 이미지요?
"이기적인 사람"
"욕심쟁이"
"믿지 못할 사람"
이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네요.
Q. 그렇다면 일본의 기업가가 문제였나요?
야구를 예시를 들어보죠.
노모 히데오는 1995 년에 미국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일본 야구 선수로, 그 뒤를 이어 스즈키 이치로와 마츠자카 다이스케 같은 선수들이 쇄도했습니다.
야구는 1872 년 미국 교수 Horace Wilson에 의해 일본에서 소개된 이래 일본에서 거대하게 성장했지만 일본 프로 선수들이 국제적으로 경쟁하기 시작한 것은 100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즉, 일본은 새로운 기업가적 롤모델이 필요 합니다.
쉽게 말해서 젊은 기업가들은 누군가가 자신보다 먼저 길을 개척하기를 원합니다. 누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뒤로는 정말로 훌륭하게 해냅니다.
그게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전부입니다. 노모 히데오처럼 일본 스타트업의 새로운 영웅이 될 한 사람.
--------------------------
이것은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대규모 문화 변화는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일본의 경우, 이러한 대격변은 단 한사람만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성공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 속에 창조적인 불을 비춥니다. 그리고 호기심은 불씨처럼 다른 혁신 분야로 퍼지게 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미 이러한 사례는 여러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닌텐도의 북미게임 시장진출
소니의 워크맨 시장진출
JVC의 홈비디오 시장 탄생
등등 누군가 한번 매우 성공적인 공략법을 내놓으면 그 뒤로 줄지어 히트작을 출시해 시장을 장악해가는 것이 일본 기업의 전략임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하면 되나요?
투자자로서 우리의 임무는 머스크마냥 일본 특유의 전통적인 가치와 거리가 먼 광신적인 기업가가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찾는 것입니다.
재능있는 일본 기업가가 운영하는 이러한 회사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답은 MOTHERS INDEX에 숨겨져 있습니다.
너무나도 저평가되어진 MOTHERS INDEX, 듣보잡일때 미리 선점하자.
일본의 마더스 는 일본 주식 시장에서 가장 무시되고 있는 영역입니다. 이 거래소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 거의 없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c0a87c86-9b8b-47b6-891d-4eedb5d3a7c8
현재 이 MOTHERS 기업에 투자 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 세대로 쉽게말해서 일본판 개미들이 득실거리는 곳입니다.
이렇게 데이 트레이더가 지배하는 Mothers Index는 장기적인 부의 시장 이라기보다는 단기적인 카지노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회입니다.
비정상적인 시장 구조로 인해 멀쩡한 스타트업 기업마저 이리저리 휘둘리는 상황에서 우리는 제대로 한몫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직 대부분 월가나 전세계의 금융기관이 계속 망설이고 있는 타이밍에 우리는 먼저 자리를 선점하면 좋습니다.
"Mothers"는 고성장 및 신흥 주식 시장 (market of the high-growth and emerging stocks)이라는 문구의 약어입니다 .
Mothers Index에 속한 회사는 젊고 테크 기반이며 규모가 작습니다. 이러한 회사의 대부분은 창립자의 역량에 달렸으며 이는 열광적이며 혁신적인 일본 기업가를 찾기 위한 완벽한 사냥터입니다.
Mothers Index를 구성하는 일부 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격 진료
로봇 공학
전자 상거래
인공 지능
재택 근무
클라우드 서비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할 산업입니다 .
다른 나라 같았으면 이미 이러한 부분에 굉장히 높은 가치평가가 이뤄졌지만 MOTHER INDEX에 있는 회사들은 다릅니다. 아직도 저평가됐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이 현상을 만들어낸 일본 IPO 작업에 대한 기사의 일부입니다
-------------------------------------
기관 투자자는 시가 총액이 큰 회사에 투자합니다. 유동성이 낮기 때문에 소형주는 이러한 기관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로 기관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 중개 회사의 애널리스트조차도 소규모 주식을 다루지 않습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에 따르면 2016 년 6 월 애널리스트의 커버리지는 도쿄 증권 거래소에서 61.7 % 이지만 마더스에서는 33.5 %에 불과합니다. JASDAQ에서는 11.3 %에 불과합니다. 기관 투자가들이 기업 공개 직후 이런 스타트업 기업을 기피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경향이 있는 개인 투자자나 주가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데이트레이더들이 주를 이룹니다.
Mother 's Exchange의 회사는 얼마나 저평가되었나요?
스타트 업 자금의 격차가 상당합니다. 미국 상장 기업의 시가 총액은 일본 상장 기업의 시가 총액보다 약 6 배 더 큽니다. 그러나 벤처 캐피탈의 불균형은 훨씬 더 두드러집니다. 미국의 벤처 캐피탈 투자는 현재 일본보다 40 배 이상 큽니다.
--------------------------------------
이들은 작은 회사입니다. 평균 시가 총액은 $ 10M 미만입니다. 기관이 이러한 것에 투자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진지하게 분석하여 목표가를 두기도 민망한 시가총액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기회입니다. 창업자가 주도하는 소규모 기업이며 성장을 위한 긴 순풍이 있는 산업에 위치합니다. 마치 성공하면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슬롯머신이죠.
더욱이 이러한 회사에 대한 기관의 분석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아도 장투를 염두로 한 제대로 된 보고서는 찾기 굉장히 힘든 상태입니다.
저는 이런 사실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태생이 아싸여서 이런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섹터나 기회를 보면 바로 잡는 편이고 실제로 이를 통해 꽤 짭잘하게 돈을 번 경험이 있어 제대로 한번 도전하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장을 위한 긴 활주로를 가진 흥미로운 산업.
낮은 거래량.
타 국가대비 너무나도 작은 시가 총액.
창업자에 달린 회사의 역량.
애널리스트의 분석이 거의 없으며 기관이 아직 시도를 못하고 있는 종목.
저는 일본 경제의 잠재적인 성장을 포착할 수 있는 섹터에서의 투자를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McKinsey가 일본의 경제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어느 섹터가 다음 일본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인지 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겠습니다.
아니ㅡㅡ 그래서 뭐 사면 되냐구
점점 Venture capital 관점으로 옮겨 가시는듯 하군요. 혹시 그 일이 재미 있으시다면 스토리 잘 만들어서 추후에 VC 입사도 고려 해보시는것도 좋을듯요.
시장에 소외된 좋은 주식 매수한 뒤에 비싼 값에 팔아버리기. 이게 제 주종목이어서 VC 입사는 힘들듯요 ㅠㅠ. 아마 아싸중에 아싸가 되지 않을까요ㅋㅋ.
그러면 Mother index를 추종하는 etf같은것도 있나요?? 이런 이분야쪽의 개별주들을 골라내서 사는것도 쉽지 않을거같은데....
스몰캡 인덱스는 미국에도 있죠. 본문에 있는 일본회사는 작아서 Adr은 없고 인덱스도 찾기 어려울듯..
제대로 잘 보신 것 같아요. 그리고 "썩어도 준치"라는 표현이 적확한 게 여전히 글로벌 테크 기업은 중국이 아니라면 일본을 거점으로 삼고 있더라고요(스트라이프, 스퀘어처럼. 10년도 훨씬 전에는 아마존도 이미 들어왔었... 는데 투자할 생각을 못한 이 바보 ㅜㅜ). 일본 자생 기업도 나쁘지 않고요. Mature한 테크기업은 잘 없어 보이지만, 그야말로
"벤처" 같은 상태랄까요. 상대적으로 뒤쳐진 만큼 업사이드는 높다고 봐요.
근데 얘네는 나스닥 지수추종처럼 모아놓은거 쉽게 살수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