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쓴 만큼 간단하고 쉽게 씀.
특히 우리가 이해가능한 섹터를 분석할때 가장 잘 먹히는 방법.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기업이나 시장의 가정은 그냥 다 쉽게 설명하려고 임의로 만든 가짜 숫자이니 오해하지마셈. 






1. 기업의 사업 유닛의 성격을 분석하자.
요즘 기업은 하나만 하지 않고 여러개를 한다.
각 사업 분야가 있을텐데 그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각각 분석해보자. 사업분야가 너무 많은것은 피하자. 이런거는 증권사에서도 한두달은 각잡고 분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업포트폴리오가 단순명확한 기업을 노리는 것이 가장 좋다.

예시로 오뚜기의 라면사업부를 들어보자. 라면사업부는 어떤 곳일까? 뭘 만들고 시장에서 강점은 무엇일까? 얘네들은 어떻게 라면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유통할까?
찬찬히 돌이켜보면서 사업부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보자. 요즘은 기업도 유튜브를 하면서 사무실 전경이나 일하는 분위기 혹은 프로세스도 많이 홍보하기때문에 간접적으로 쉽게 짐작가능하다. 




2. 그렇게 분석한 사업 유닛이 위치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분석하자.
쉽다. 그냥 기업의 섹터 성장률과 전체 매출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는 거다. 예시로 전세계 케첩 시장의 성장률은 1-2%이며 규모는 10조원 정도 된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하인즈 케첩의 점유율은 60%이며 연간 매출은 6조원 정도다. 

이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품 유행이 불어서 쉽게 맛있는 맛을 낼수 있는 케쳡이 많이 팔렸다. 그렇다면 하인즈식품은 어느정도 매출이 늘어나고 영업이익이 개선될까?
혹 새로운 양념이나 트렌드가 불어서 사람들이 케첩 사용을 줄일 가능성은? 이렇게 숫자놀음을 몇번 하면 된다.




3. 기업의 경영진을 보자.
요즘은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다. 유튜브에도 나오고 신차발표나 새로운 모델 발표가 있을 때면 꾸준히 참석해서 우리나 이렇게 열심히 만들었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그러면 우리가 할일은 경영진의 이름을 구글링해서 이 사람 이력과 이때동안 겪었던 회사의 당시 매출 성과나 에피소드를 보고난 뒤, 내가 투자하려는 회사의 조직문화와 잘 어울리고 정말 성공적으로 조직을 이끌 것인지 평가하면 된다. 

예시로 이번에 화재가 된 한국 맥도날드 출신인 맘스터치 경영진이다. 리얼비@버거를 완전히 작살낸 다음 맥도날드에서 보낸 첩자가 아니냐는 등 여러모로 욕을 먹고있다. 만약 그분의 이력이었던 맥도날드 시그@처 버거를 알았다면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일이었다. 




4. 기업회계를 보자.
요즘 앱 많다. 걍 그래프나 신호등 혹은 등급 잘나눠서 분석해둔 곳 많으니 아무거나 깔아서 써먹자. 솔직히 직접 분석하면 좋지만 우리가 회계사도 아니고 결국 믿을만한 기업에서 잘 분석해둔 시각적 자료가 주린이에게는 더 좋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너도나도 현금을 많이 쌓아두는 경향이기 때문에 초록불이 평균이다. 만약 초록불이 아니라 노랑불 빨강불이면 거르자.

추가) 이건 키움증권 HTS, MTS 만 들어가도 다 제공한다. 다른 증권사는 잘 모르겠다. 혹시 다른 정보사이트를 원하면 블룸버그 갤러리에 '사이트'라고 검색하면 여러개 나온다. 그중에 아무거나 들어가보자.




5. 동종업계의 타 기업과 비교해보자.
예시로 포스코케미칼의 시총이 10조다. 근데 포스코케미칼이 주로 수익을 얻고 있는 음극재 시장 규모는 100조 규모이며 전체 파이 중에 점유율은 2%다.
반면 일본의 SMM같은 경우 같은 시총 10조이지만 음극재 시장에서 점유율은 15%이며 기술력도 좋다는 평이 있다. 이때 어떤 회사가 고평가됐을까? 답은 당연히 포스코케미칼이다.

이런 식으로 동종업계끼리 PER이나 시장점유율 이거 두개만 써먹어도 누가 고평가되었고 누가 저평가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거 다섯가지만 써먹어도 어느정도 위험한 투자나 실수는 줄일 수 있다. 

더이상 어느 기자가 아무생각없이 쓴 보도자료나 정부의 정책 혹은 테마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투자하지말자.

본인이 직접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평가해서 어느정도 기업에 대한 배경지식을 읽어나가자. 이거는 어려운것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이게 정답은 아니다. 각자마다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투자의 정답은 하나 있다. SEC자료나 회사에 배포하는 투자자 관련 홍보 자료도 좋다. 어떤식으로든 이렇게 SECURITY ANALYSIS를 하면 분명 계좌는 빛을 볼거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투자의 정답이다.

그럼 모두 월요일 화이팅하고 꿀잠자서 성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