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후기 한 3개 썼나?
하간에 이걸 마지막으로 당분간 절 볼일이 없을겁니다!
어제 왜 후기를 안썼냐?
손실이 나서 빤쓰런?
아닙니다, 오히려 돈을 땄어요.
그런데, 돈을 땄다는 표현이 어울렸습니다.
우선 초반.
전날 그냥 기업기본, 그래프 안정적인것 같다 + 빈손의 아쉬움
으로 판단력 보다는 아쉬움에 약간더 높은 비중으로 구매했던 KO(코카콜라)
로 10%이상 수익을 내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TQ 단타도 작게 성공했구요.
여기까진 아주 좋았어요.
초중반
미주갤을 계속 눈팅하고 있었습니다. 전날 MFA 를 샀던 사람들 중 200%를 먹는 사람들이 발생했고,
뭐 이것도 예상은 했었죠. 저도 몇년전 알트코인도 해봤었거든요.
알트코인으로 재산을 6배정도 불렸다가 거의다 날려보기도 했었고,
개잡주의 특성을 앤간한 미주갤러보단 잘알거예요.
그런게 싫어서 미주를 시작했던건데 어느새 눈떠보니 미주갤이 알트코인2 갤러리가 되어있더라...
심지어 알갤 새끼들은 자기들이 인생 벌레 도박꾼 이라는거라도 자각하고 있었는데,
미주갤러들은 알트코인이나 다름없는걸 하며 스스로 현명한 투자자라고 착각하는거 같아서 더 최악이었죠.
중간에 CPE 낚시꾼들이 갤러들 낚아서 설거지 시키는 풍경은 알갤에서도 좀체 볼수 없었던 역겨운 풍경이었습니다.
기술분석의 아주 기본중 기본만 알아도 이건 도저히 들어가면 안되는 그래프였는데.
MFA 보다 승차감이 좋다, CPE 가르쳐준 친구 고맙다 치킨값 벌었다. CPE 가르쳐준놈에게 휫자 쏘고싶다.
이런 개지랄 무슨 디씨도 첨해보는 리딩방 아저씨들인지, 조2선족 사기꾼들인지 어색한 글들이 마구 올라오더라고요.
별 개지랄들을 다 한다, 비웃고 말았는데
수십분 뒤에 실제로 미주갤에 우는글들이 몇개 올라와서 너무 놀랐습니다.
그런 말도안되는 저급 낚시에 당했다고??
실제로 억대를 박은 사람의 인증글도 있더군요. 차라리 주작이길.
급하게 초반 CPE 홍보맨들 글을 검색해보니 이미 글 다 삭제하고 튀었더라고요.
개같은 놈들.
이것도 제가 당한건 아니지만 기분이 굉장히 더러운 포인트중 하나였어요.
하간에 그게 문제가 아니고,
갤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저였습니다.
예전에 알트코인으로 잠시 찰나의 영광을 맛보기도 했던 저...
제버릇 개 못주죠...?
눈떠보니 GPMT를 시작으로 여러 알트코인과 다름없는 릿츠들을 건들이고 있었습니다.
이때 수익률은 +20% 정도.
후반부
아마 미주갤 분들은 어쩌다 한번 밤을 새는 분들이 많겠지만,
전 쓸데없는 부분에선 성실해서 미주를 하는동안은 늘 풀출석했습니다.
아, 3월 중반쯤에 디즈니가 -45% 를 먹인 뒤에 말이죠.
그전에는 킹정적인 가치투자를 하는 디즈니 주주였거든.
단타를 치면서는 매일 풀출석했습니다.
하간에 어제 후반부 킹준의 개지랄 쑈는 그간 봤던 그 모든것을 상회할 정도의 개지랄이었습니다.
장은 홀짝 바카라나 다름없이 전개되었고, 여기서 전 극한의 뇌동매매 충이 되어 많이 손실이 났어요.
장마감 이후
진짜 신기하게도 연준에 흑우잡힌걸 다 토해내고 나니...
코카콜라로 먹은 수익만 남은 형국이 되었습니다.
리츠 수익은 연준 기관총과 뇌동매매로 증발하고요.
결과적으론 물론, 전날보다 더 벌었어요.
하루 10%라니 아주 훌륭하죠.
근데 기분은 이보다 더러운 날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티빅스 890층에 갖혀있다 700층 중반쯤에 뛰어내린 날도 이거보단 상큼했죠.
약점 정리 (진짜 일기)
장 시작 3~4시간이 지난시점부터 뇌동매매가 지극히 심해지는걸 느낌.
체력이 떨어지면 더욱더 뇌동을 하게되는덧.
빡겜하듯이 모니터에 창들 띄워두고 눈싸움하는게 순식간에 3-4시간이 지나면
나도 못느끼는 사이 집중력과 멘탈이 많이 떨어지는듯...
미주 단타를 하더라도 그냥 초반장만 하는게 나한텐 좋을듯.
단타용 주식을 들고있을땐 오히려 딴짓을 하는게 도움이됨.
만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때가 오히려 수익률이 더 좋았음.
멘탈이 병2신이니 정신분산을 하는 상태가 더 좋은 기적.
향후 계획
사실은 이미 계획되었던 겁니다만, 어제 일로 시원하게 떠날수 있게되었단게 맞겠네요.
뭐가 계획되어있었냐면, 한국 장으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네 뭐 미주갤 사람들한테 김치장 하겠다고 하면 미친새끼야. 부터 나오시겠지만 -.-;; 근거는 있습니다!
저도 김치장 해봤어서 엿같은건 아는디...
제 장점을 발휘하기 좋은 곳이라 그렇슴다.
결론적으로 전 기술분석보단 기본분석이 훨씬 뛰어나다고 판단했거든요. 또 테마주가 성장하기전에 잘 알아보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미국 주식보단 한국 주식쪽이 제가 정보습득과 분석을 하기가 편합니다.
어캐 생각해보면 이것도 한국에 태어난죄, 영어를 잘 못하는 죄기도 하네요 -,.-;
실제로, 제 재산은 미국주식을 하느라 달러로 묶여있었던 지라, 그간 괜찮아 보이는 한국 주식들을 보면
친구들에게 몇몇개 남는돈 있으면 넣어보라고 추천하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추천했던 모든 주식이 추천 당시보다 올랐고, 심지어 어떤건 추천 당시 대비 300% 이상 오르기도 했습니다!(씨젠입니다.)
더 놀라운건, 제가 추천한 주식을 산 친구가 아무도 없습니다 -,.-;;b
그래서 그냥, 내돈으로 내가 살려고요.
기술분석과 단타, FED 눈치보는 장에는 재능이 티끌만큼도 없다는걸 인정하고요.
뭐 단타는 TQ 단타 친건 다 벌었으니까 쫌 괜찮긴 한데...
걍 이번달엔 단타 많이 했으니 당분간은 조금 긴 호흡으로 파보고 싶네요.
사실 프리랜서라 본업도 있는데, 단타충으로 전직하고나서 본업에 엄청나게 소홀해진것도 좀 걸리고요 -,.-;;
최근 장이야 내가 한달 버는 수익, 운 많이 좋으면 하루에도 버는 장이니 집중이 영 안되더라고요.
하간에 이대로 가면 돈도 못벌고 인생도 망할거 같아,
약간 긴호흡으로 상품 골라 치면서 본업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기로 했읍니다 당분간은...
사실 김치장 뭐 들어갈지 다 생각해두긴 했는데, 혹시 내가 추천했는데 떨어지면 욕먹으니까 뭔진 안알려드릴꺼임.
애플이 200달러 이하로 가는날이, 혹은 코카콜라가 20달러대로 오는날이 온다면 다시 돌아와서 킹치투자자 행세하갰습니다.
뭐 딱히 콜충도 풋충도 아닙니다. 전 기회주의자 일 뿐... 벌거 같은 쪽으로 잽싸게 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오르는것도 전 아직 데드타이거라고 생각하기 땜에...
근데 시발 FED 새끼들이 데드 타이거에 날게 꼽고 날아 오르게 만들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긴 하네요...
데드 캣이면 어떼... FED가 있는데...
하간에 애플 200달러 이하가 되면...
미주갤이나 인베스팅을 눈팅할 필요도 없겠죠, 그정도로 폭락하면 네이버 기사가 뜰테니까 -,.-;
[미 증시 사상 최대의 대폭락] 기사가 뜨고 [주식 환불받는법]이 네이버 실검에 뜰때 즘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당분간은 아디오스 아미고
많이들 버십쇼!
출처
https://gall.dcinside.com/m/stockus/243340
참고로 이 일기의 주인은 제가 아닙니다 ㅋㅋ
늘 생각하지만 주식할때 노동가치 경시를 주의해야 합니다. 괜히 최저시급이 8500원인게 아닌게 그만큼 돈버는건 어려운 겁니다. 투자하면서 대가리 아픈것도 다 그런 이유겠죠. 시장에 똑똑한 놈들도 너무 많고... - dc App
미주갤님 글인줄 알고 깜짝놀랐어요
3월 글인데 여기에도 gpmt가 언급되어있네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