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9월쯤 시작. 이때 시드 2000? 3000? 인가 그랬음 -> 유비소프트 어닝쇼크로 하락한 틈 노리고 들어가서 40% 수익(키움에선 블리자드로 30%쯤 먹음) -> 키움으로 시드 전부 옮겨서 본격적으로 미장 시작함. 이때 미주갤 알았음.
나름 근본주 위주로 투자하다 올해 3월 코로나 쇼크 옴... 시드 50% 날아감. 이때 남은 시드 1500. 정신 못 차리고 저축 계좌 시드 끌어서 4000 만들고 USO 넣었다가 개박살남. 그래도 USO 반등 좀 와서 심각한 손해 안 보고 손절함. 남은 시드 3000. 그냥 다 포기하고 주식 관두려고 했다가 좀 웃기게도 미주갤에서 격려하는 글 보고 용기 얻었음. 정신적으로 극한에 몰리니 씨발 익명 갤러리 글을 보고 감동하는 수준이 됨 ㅋㅋㅋㅋ
마음 독하게 먹고 종목들 존나 신중하게 가려가면서 투자함. 이때 세운 철칙이 최대한 돈을 지키는 새가슴 투자였음. 그래서 하루만에 수백퍼 날아가는 놈들 현혹 어렵게 뿌리치면서 천천히 불려나감. 그런 면에서 SPAC은 내 나름의 철학하고 궁합이 완벽하게 맞는 판이었음. OPES, CCH(UTZ), GRAF(나는 이거 처음 퓨어사이클 루머 났을 때 먹고 나옴), SPAQ, CIIC, FMCI(TTCF) 등... 온갖 스팩들 기본가에 사서 식물 키우다 타겟 발표되고 펌핑 들어올때 이익 실현하면서 다시 불렸음.
그리고 피터 틸 보고 팔란티어 벼르고 벼르다 9달러에 진입. 17달러인가? 청산하고 다시 들어가서 25달러에 또 청산한듯. 이번달 말에 다시 들어가서 계속 들고갈 생각.
지금은 PSTH, RKT, RBAC, VSPR 들고있음. 스팩은 다 저점이고... RKT는 나름 바닥 다졌다고 봤을 때 주웠다.
3월에 하락장 처음 왔을 때 진짜 죽고 싶었다. 나름 힘든거 숨긴다고 숨겼는데 주변 사람들이 무슨 일 있냐고 다 알아보더라. 지옥같은 시간이었음. 그래도 어떻게 견디니까 빛보는 날이 오긴 함. 곧 크리스마스고 포폴 정리하다 올려봄. 다들 수익 많이 내고 부자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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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갤에 한번 올렸는데 딱히 자랑할 데가 없어서 데헷 ㅎㅎ;;;
올해 넘기면서 느낀 건 역시 원칙을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다 같습니다. 뻔한 소리긴 하네요. 이게 매번 새가슴 투자 원칙을 벗어날 때마다 손실로 돌아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주식으로 큰 수익 있을 때마다 일정 수익금 빼서 주변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도 드리고 그랬는데, 그런 다음에는 항상 또 좋은 수익이 나더라고요. 카르마가 있긴 있나 봅니다 ㅋㅋㅋㅋ 더 많이 벌어야겠다 마음을 다잡는 효과도 있고요.
이번 포폴 정리하면 아마존에 비중 좀 크게 두고 남은 건 배당으로 포폴 다시 짜볼까 싶습니다. 조정 좀 한번 거하게 왔으면...
블룸버그 갤러리 여러분 모두 돈 많이 벌어서 경제적 자유 이루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 갈 길이 머네요.
굿굿
대단하시네요. 시간 되시면 스팩 관련 투자 원칙도 알려주시면 감사~ 스팩을 몰랐던게 좀 아쉬워지네요^^
원칙을 지키는게 젤 어려운데 돈번 이유가 있네여 축하합니다
수익률이 얼마야 ㅁㅊ...ㄷㄷㄷ - dc App
솔직히 지렸습니다 - dc App
진짜 축하드려요.. 저도 3월 국장 계좌 반이 털렸을때 결국 손절치고 5월까지 주식 시장 떠나 있을 정도로 여파가 컸는데 힘든 시기 잘 버티시고 추스르셨네요 멋지십니다!
좋은 경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