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I (Global Weakness Index)는 세계 경제의 약점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것이다. 이번 칼럼은 GWI를 사용하여 코로나 19 위기의 영향을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코로나19 는 경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3월 초부터 지금까지 분명 전세계가 경기 침체에 빠지고 있음이 분명하지만, 최근까지 미 정부에서 발표한 다양한 경제 지표들은 이러한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묵살시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자들이 여러시기 적절한 지표를 기반으로 비선형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Markov-switching dynamic factor (MSDF) 모델은 여러 경제 지표에서 동조 및 비선형성을 설명하는 데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다. 이 모델은 변곡점이 이루어지는 구간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MSDF 모델에서 경제는 일정한 확률로 호황과 불황 사이를 전환한다고 가정한다. 호황 및 불황은 각각 다양한 활동 지표의 높은 성장률과 낮은 성장률이 특징이다. 각 환경에 따라 GDP를 포함한 여러 지표는 이러한 고 / 저 성장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이 칼럼에서는 우리가 적절한 지표를 사용하여 이러한 모델을 사용해 거시경제를 추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 방법에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경기 침체에 따라 평균이 달라질 수 있도록 허용한다. 간단히 말하여 MSDF를 사용할 시, 자질구래한 노이즈보다는 큰 위기상황에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모든 경기 침체의 진행률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이 모델은 모든 경기 침체의 깊이에 대한 실시간 추정치를 제공하여 필요한 정책 대응을 신속하게 설계하고 구현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자세한 데이터 열람은 다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ites.google.com/site/daniloleivaleon/global_weakness
모델의 데이터, 샘플 및 기술적 특징
MSDF는 세계 최대 경제 지역 중 12 개 지역에 대해 독립적으로 추정하며, 이는 세계 GDP의 70 % 이상을 차지한다.
표1
이 칼럼에서는 공급측 변수(산업 생산 등), 내부 수요 변수(국내 사건 등), 외부 수요(수출 등)뿐만 아니라, 각 경제에 특정한 하나의 추가 변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통상 PMI와 같은 지표다. 이 변수들은 모두 월별 빈도로 측정한다. 또한 이 모델에는 분기별 변수로 GDP가 포함되어 있다.
실제 변수에만 의존하는 주요 이점은 금융 부문, 에너지 가격, 전염병 또는 기타 원인에서 비롯된 모든 유형의 경기 침체를 포착한다는 것이다.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한, 그 기원이 무엇이든 그 영향은 이러한 변수에 반영된다.
그림 1은 2020 년 3 월 2 일에 전 세계적으로 경기 취약점이 크게 증가한 날과 2020 년 5 월 14 일의 각기 다른 지역의 불황 확률을 보여준다.
그림 1. 국가별 불황 확률 / 참고 : 영역이 붉을수록 불황 확률이 높아진다.
글로벌 약점 지수 / GWI (Global Weakness Index)
그림 1에 포함 된 정보는 GWI (Global Weakness Index)라는 색인으로 요약 할 수 있다. 그림 2는 그림 1에 표시된 것과 동일한 날짜에 계산 된 GWI를 나타낸다.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3월 2일 초에 급격히 증가하며 5월 14일 GWI는 1에 가까워진다. 지수는 현재 세계경제가 불황에 빠질 확률로 해석될 수 있다.
그림 2. 글로벌 약점 지수 / 빨간색 영역은 후방 분포의 16번째 및 84번째 백분위수를 기반으로 한 신뢰할 수 있는 집합을 나타낸다.
GWI 로 알수 있는 사실들
지수는 개별 경제의 가중 평균으로 계산되므로 개별 기여자에 의해 분류 될 수 있다. 각 국가의 기여는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영향력과 경제가 침체될 확률에 달려 있다. 자세한 사항은 그림 3에서 볼 수 있다. 3월 초에는 중국만이 GWI에 영향을 주었지만 최근에 북미와 유럽도 가세했다.
그림 3 GWI 기여자
지표로서의 GWI에는 네 가지 주요 이점이 있다.
1.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가능하다.
2. 지역별 기여에 의해 분류할 수 있다.
3. 위험을 정량화하는 데 유용하다.
4. 해석이 간단하다.
이 모델은 GDP를 지표 중 하나로 포함하므로 GDP에 대한 예측을 제공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침체의 확률을 계산하는 것도 매우 간단해진다. 특히 유럽의 경우, 경기 침체의 확률이 무려 100 %에 도달했다.
결론
우리는 이 칼럼을 통해 경기 침체에 처한 세계 경제의 비율을 추정하기 위해 이용 가능한 실시간 정보를 사용하는 세계 경제 약점의 새로운 지표를 알아갈 수 있다.
더 나아가 이 지표는 이미 2020 년 3 월 2 일부터 경제 약세의 징후를 분명히 지적했다. 따라서 이 지표를 통해 투자자들은 미리 침체에 대한 조기 경고를 얻을 수 있고 리스크 대응에도 좀더 적극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자세한 데이터 열람은 다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ites.google.com/site/daniloleivaleon/global_weakness
또한 위에 관련 논문은 다음 링크로 들어가 확인가능하다.
https://www.ecb.europa.eu/pub/pdf/scpwps/ecb.wp2381~444d6f578f.en.pdf
지표를 보고 오니 3월 미 주요 지표는 평범했지만 증시는 3월 13일 즈음부터 하방하기 시작해서 23일날 정점을 찍었네요. 판데믹과 서브프라임같은 커다란 사건은 타이밍의 차이만 있을 뿐 세계 증시의 폭락을 유발하고, 이를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세계 주요국가를 묶어서 표시한 지수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이 지표의 단점은 물로 뛰어드는 펭귄역할의 국가 몇 개가 꼬라박기 전에는 대폭락의 시작을 알 수 없다는 겁니다. 단일국가의 지표가 아닌 글로벌국가를 묶은 지표이니만큼 내가 있는 국가가 선발대에 속한 펭귄이라면 다른 국가에게 알람역할밖에 될 수가 없네요
그래도 이번 판데믹 상황에서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조기경보기 역할이 됐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소개 감사합니다!!
네, 그렇죠. 만약 한국에서 주식투자했으면 의미없는 지표입니다 ㅋㅋ 그래도 미국주식하는 사람들은 이런 지표를 보고 미리 대응해도 좋을 듯 합니다.
ㅋㅋㅋ 쓰고나서 든 생각인데 단일국가의 조기경보기 역할이 가능한 지표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번처럼 타 대륙에서 시작된 위험징후를 보름 전에 파악가능하다는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지표를 유럽중앙은행이 3월에 발표했습니다. 정작 만들어놓고 아무도 안알아주고 정치인들도 관심 없어서 망했지만요. 이제와서 재평가받고 있는 지표입니다 ㅋㅋ. 앞으로 이런 재평가받는 새로운 지표가 계속 생길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논문 들어가서 GWI 를 봤는데, 계산대로 라면 현재 위험하긴하네요 ㅎㅎ 근데 real time으로 발표되는 GWI 수치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european central bank에서 매달 올려주나 해서요 ㅋㅋ
ㅠ 찾아보니 아직은 이런 지수를 새로 만들었다고 발표만 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