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장기 투자자입니다.
인덱스펀드와 우량주 위주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종목선정하는 눈은 꽝인거같아요. 시장에서 소외되는 느낌도 별로 안좋고 해서 에센피 인덱스펀드는 매달 분할매수 하고 있으며 매크로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접근하여 다른 종목들을 매수하는 편입니다.
최근 드는 생각은 미국이 이제까지 이어져왔던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만약 오게된다면 어떤일이 발생할지가 머릿속을 휘감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달러 패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부채문제를 얼른 털어버리고 CBDC를 도입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이를 보고 다른나라들 또한 달러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결국 미국만 고립되는 환경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최근 중국 기업들의 규제 및 거래 중단이 가속화 되는 것을 보며 미국 증권시장이 클 수 있었던 OTC 마켓의 이점이 조금씩 사라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것들이 맞물리게 된다면 중국이 원하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뇌피셜이긴 하지만 제 생각입니다.
중국은 그럴때를 대비해서 국영은행을 이용해 달러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구요.
대부분 중국의 기업부채는 달러부채일테니..이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면서 중국의 재무건전성을 높여나가 결국 자본시장을 서서히 뺏어오려고 하는 행위들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이 가진 세미컨덕터 및 여러가지 기술력을 통해 이를 방어하려고 하겠지만..미국이 고립된다면, 달러의 패권이 양적완화를 통해 희석된다면. 이라는 쓸데 없는 가정을 많이 해보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미국의 대형기업들이 미국을 버리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향 후 10년 이내에 엄청난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라는 뻘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아님 말구요.
한 종목에 자산을 투입해도 전체 시장에 자산을 투입해도 결국 미래의 가능성에 거는 거라 참 생각이 많아지기는 하더라구여. 특히나 진지하게 노후 준비 생각해야 하는 나이라 더 그러네요. 고민 잘 읽었어요. 무척 공감되네요.
감사합니다. 미래에 가능성은 아직 미국이 밀릴정도는 아니다라는데 있는데 금융위기에 두세배 되는 이번에 풀려나간 돈을 미국에서 어떻게 회수할지, 약달러가 결국 달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지..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디지털위안화랑 미국 기축통화 포기,부채문제 해결은 무슨 상관인가요?? 단순히 디지털화 하면 부채가 사라지는 것도 아닐텐데
이번에 풀린 달러로 인해 달러 가치가 희석+낮은 금리로 인해 중국 기업의 달러부채부담이 적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중국 공산당은 긴축을 통해 금리를 끌어올리면서 자국 기업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체력을 올리려고 하는 중이고 디지털통화를 도입해서 달러 패권을 압박하려고 하는 모양새같아요.
북유럽 살고있는 입장에서 현재의 유럽시장이 중국의 자본력에 잠식되어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상황이네요. 문제는 중국의 정치지형인데, 최근 시진핑의 입김이 약해지고 있는 징후가 보이는데 이쪽 나라는 하도 내분으로 무너진 사례가 많다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달러패권의 기조가 약해지더라도 그것이 곧장 위안화의 떡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길게보면 암호화폐까지 쳐서 여러 통화들의 춘추전국시대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작년에 줄창 스윙만 쳐온 스윙맨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계적인 매수를 통한 존버전략이 더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인간의 조바심일뿐;;
유럽은 유로존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대로 돈을 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유로화의 많은 부분을 위안화가 대체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에요. 물론 정치적 리스크가 해결이 되야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어야겠지만요.
아조시...우리 모두 힘내요ㅠㅠ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가 너무 크고 중국의 금융시장과 위안화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아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요 신뢰는 쉽게 생기는 게 아니니까요 돈을 풀면 풀수록 걱정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