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금융주 투자얘기가 나와서 글을 한번싸봅니다.
금융주는 금리간의 스프레드를 따먹는 직종이라 금리가 오르는 상황은 그린라이트죠.
그렇다면 금리는 계속해서 오를 수 있을까요?
그에대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굉장히 딱딱한 얘기라 아무도 안보고 그냥 묻힐 거같지만 굳이굳이 싸봅니다.
들어가기 앞서, 위 그래프는 10년만기 국채의 금리입니다.
fed에서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을 선언해버렸죠
그와 반해 머니프린팅을 하느라 10년만기 국채의 금리는 점차 오르고 있고요.
그렇다면 금리가 계속 오를 수 있을까요?
국채 금리 얘기가 나오면 항상 따라오는 애가 있는데, 바로 하이일드입니다.
좀 신용등급 낮은 애들한테 금리 조금 더 받고 빌려주는 돈인거죠.
전통적으로 국채금리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하이일드-국채 스프레드를 더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하이일드 - 신용등급 7등급, 국채 - 신용등급 1등급 이라고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은행이면 1등급한테 빌려주는거보다 7등급한테 빌려줄때 이자를 더받죠?
1등급과 7등급의 이자 차이가 스프레드입니다.
처음엔 1등급 이자 3%, 7등급 9%라고 가정하면
스프레드는 6%입니다.
그런데, 점점 이 스프레드가 줄어서 이자가
1등급 1%, 7등급 3%가 되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스프레드가 단 2%밖에 안되는거죠.
그러면 은행에선 짱구를 굴리게 되죠.
'아 이정도 더받고 돈떼일 수도 있는 7등급한테 빌려주느니 그냥 1등급한테 몰빵해주자'
그래서 7등급은 다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고 이자가 점점 올라갑니다.
반면 1등급은 금리가 더 내려가고 스프레드도 다시 벌어지게 되죠.
이처럼 스프레드에는 일정한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이제 이 배경지식을 갖고 아래 그래프들을 봅시다.
위 그래프는 하이일드와 국채간의 스프레드 그래프입니다
2021년 1월 7일 현재 스프레드 차는 3.78%죠?
최근의 저점은 2018년 12월, 3.16%입니다.
현재와 저점의 룸이 약 0.62% 남아있는 셈이죠.
최근 10년으로 범위로 넓혀보아도 스프레드가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조금의 룸은 남아있습니다만, 유의해서 지켜볼 수준까지 왔죠
뭐 굳이굳이 우기자면
하이일드고 뭐고 다 ㅈ까고 머니프린팅해서 국채금리가 올라갈 수 있지 않냐,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m2 통화량 승수를 보면
12월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fed에서도 머니프린팅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걸까요?
앞으로의 fed의 움직임과 하이일드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리스크테이킹 포지셔닝에 따라 금융주가 왔다갔다 할 것 같습니다.
저는 fed의 움직임과 시장 참여자들의 의중을 전혀예상하지 못하겠어서 금융주 gg쳤지만
블갤분들은 꼭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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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연습)꺼어어어어억
와 글 너무 좋다 감사!
금리. 스프레드. 채권. 투자자로 살아가려면 꼭 마스터해야하는 분야인데 1차방정식처럼 단순하지가 않으니 너무 어렵네요 ㅋㅋ - dc App
아 영업비밀 다 푸네
닥추
닥추!
닥추!
ㄷㄷㄷ ㄳㄳ
은행횽들이 자사주 매입 계획이래서 좀 살까 했는데...ㄷㄷㄷ
2탄도 올려달라구
머니프린팅하면 왜 국채 금리가 오르나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