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이 블랙스완이 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지속된 랠리의 거품을 터뜨리는 트리거가 되어 버렸네요
뭔가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자의 대결 구도이고
이걸 선한 개미의 승리로 보는 여론이 있지만
주체가 개미로 바뀌었을 뿐이지 결코 개미는 기관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할 수 없고(똑같이 돈을 목적으로 행동하는거죠)
결국 개미들의 작전으로 올린 주식이고 게임스탑은 제자리를 찾아가리라 생각합니다.
월가아재님 최신영상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런 비슷한 문제가 또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게임스탑같이 선택받은 잡주의 폭등으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사회 전반에 깔린 이런 계층간의 갈등이 어떤 형태로든 경기와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에
모든 자산의 가격은 양적완화로 올라버렸고
현금의 가치는 떨어지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었죠
선진국과 후진국의 격차도 더욱 벌어졌습니다
백신 보급율에도 엄청난 차이가 있을거구요

역사적으로 대공황이 오기 전엔 이렇게 빈부격차가 커졌다고 합니다
활황에 부자들을 위한 물건을 가난한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쉼없이 찍어냈지만
결국 그 물건을 사 줄 부자들은 적었기에 공장은 망하고 노동자들은 실직하고 다같이 가난해졌다는...
그렇게 대공황을 겪고 나면 빈부격차는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연준이 양적완화로 대공황이 오는 일을 막고 있지만

양적완화는 결국 더 심한 빈부격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살면서 제일 무서운 건 귀신이 아니고 잃을 것 없는 사람이죠
전쟁이든, 폭동이든... 빈부격차가 커지면 사회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정치권에서 어떤 해법을 찾을지, 그리고 증시에는 어떤 영향이 올 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