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산업의 규제가 역으로 메이저 기업들만 살아남게 만들고(BP,쉐브론,엑슨,더치쉘) 수요의 감소보다 공급의 감소가 커서 유가가 상승하고 이를 메이저 회사들이 이익을 독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뇌피셜)
전기차로 바뀐다고 해도 결국 전기는 현재 석탄,석유,천연가스로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고 이를 신재생에너지로 모두 충당하기엔 어렵고 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꽤나 걸릴 것 같습니다.
요약
1.정유산업의 규제가 메이저회사들만 살아남게 만든다.
2.석유의 수요감소는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을것이고
3.공급감소가 더욱 커서 유가가 상승하고 살아남은 메이저회사들이 이익을 냠냠한다.
물론 훨씬 저보다 똑똑한 시장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기에 주가가 박살나있는거겠지만..
님덜의 생각도 시장과 같나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정유주에 투자가 꺼려지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 미국은 언제나 자국우선주의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요즘 부는 ESG열풍 또한 세계질서를 미국이 원하는 바람대로 재편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진짜로 미국이 자국 중소 석유기업들을 망하게 냅둘지 의문입니다. 두번째 : 인구 증가에 따라 에너지소모량 증가는 당연하고 석유의 수요도 당연히 늘어날 것입니다. 정유주가 망하지 않고, 이번 코로나 위기를 잘 넘긴다면 돈 잘 버는 회사의 주가가 더 떨어질 일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투자를 할 때는 그 투자가 과연 시장수익률보다 나을지? 아니면 헷징의 역할이 있을지? 를 생각해봐야 할 텐데, 정유주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률이 나올까요?
연준의 스탠스를 볼때 계속해서 시장이 만족할만한 선물을 점점 주지않고 있다는 생각이들어 빅테크 기업들이 여기서 다시 30,40%가 더 오를 확률보다는 정유주가 전고점을 회복하는것이 더 빠를것 같다는게 제생각입니다.
결국 전체적인 틀에선 경제회복으로 인한 언택에서 컨택으로의 이동, 그중에서도 주가가 회복되지 않은 항공,정유중에서 항공에 비해 비교적 재정이 양호하고 높은 배당을 주는 정유를 보고있어요. 물론 현재는 잉여현금으로 배당을 주고있긴하지만여..
그것도 좋은 관점인 것 같아요. 저는 실물경제의 회복이 매우 천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라, 그게 관점의 차이가 있네요. 글 쓰시는 걸 보니 나름대로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잘 있으신 것 같으니 소신대로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의 말에도 귀기울일 필요는 있지만 경험상 주식에선 소신껏 포지션을 잡는게 좋은 것 같아요. 시장이 아무리 똑똑하고 효율적이라도, 모든 것을 선반영할수는 없는 법이니 회사의 가치를 믿고 투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글로벌 위기가 닥쳤을때 헷징을 해줄 수 있는 종목일까요? 저는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를 꺼리고 있습니다.
정유 산물 수요는 줄겠지만 부산물이자 석유화학 원료들의 수요는 그대로라서 정유 자체를 줄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저는 전공이 자원공학이라 작년 5월에 주식을 처음하면서 주웠던게 정유주였는데...ㅎㅎ 작년부터 매수했던 NRGU같은 레버리지나 개별주들 모두 익절 or 수익권이긴하지만 맨처음 댓글내용처럼 같은기간동안의 다른 주식 수익률들을 보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 투자이기도 했던거같습니다.
뭐 윗 댓글은 차치하고 개인적으로 이번년도가 빅정유주에게는 작년보다 더 좋은 해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뭉뚱그려 생각하는거지만... 석유가 아닌 타에너지에게 에너지 주도권이 넘어갈때 원유가격, 석유수요등이 살짝이나마 피크를 찍는것이 필연적일거같음, 코로나 회복 , 메이저 정유주로의 수익집중 등이 이유가 될거같습니당
하지만 현재 50중반$ 유가를 유지하고 있는점과 바이든의 정유산업 규제 = 중소정유주 망함 이 아닐 확률도 고려를 해봐야할거같습니다.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합친다는말이 찌라시?로 도는것도 눈여겨보면 더 좋은 투자가 될거같습니다
정유,석유주들은 지나치게 저평가 받는 동시에 배당,현금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2년 이상 장기투자로 보면 이것만큼 안정적이면서 좋은 주식 찾기 쉽지 않죠
걍 너구리로 적당하게 먹고 빠지고 반복중
지금 정유 생산투자를 엄청나게 줄이고 있는데, 당장 수요가 막대한 놈을 투자 안하면 공급이 수요를 못 쫓아가게 됩니다. 실제로 BP에서 낸 보고서에서는 신재생에너지가 각광받더라도 공급투자를 줄이면 에너지 공급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죠.
전 2020년대 중반 접어들면 공급량이 수요량을 쫓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장투목적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공급투자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몇년이 걸리는 작업이라 한번 줄기 시작하면 가격 자체가 폭등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