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물타기는 이제 그만.

혹시 당신, 하락장에서 물타기를 하려는 중인가? 그렇다면 잠시 매수버튼에서 손을 떼어라. 우리는 떨어지는 하락장이 얼마나 길게 갈지 모른다.


혹자는 말할 것이다. 기다리면 어차피 일시적인 하락장 끝나고주가는 적정가치에 가깝게 올라온다고.

하지만 만일 하락장동안 말도 안되는 악재, 이를 테면 코로나, 금융위기, 또는 해당 산업섹터의 악재  (테슬라를 예로들자면 전기차 보조금의 감소)가 나타날수도 있지 않는가? 즉, 하락장이 끝나지 않고 사업자체의 펀더멘탈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물타기는 손실을 가중 시킬 뿐이다.

또한, 물타기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과 반대되는 행위이다. 인간은 손실을 극도로 싫어하고 이득은 그럭저럭 좋아한다. 즉, 손실을 보면 인간의 본성은 버티지 못한다. 물타기를 하는 상황은 하락장이다. 즉, 내 계좌가 마이너스고, 이 마이너스가 증가해가는 상황인 것이다. 우리가 이 상황에서 물을 타고 지속되는 마이너스를 견뎌내려면 우리의 본성과 맞서는 포지션을 취해야 하고 이는 많은 정신력의 소모를 요한다.

따라서 우리는 하락장이 아닌 상승장에서 매매를 할 필요가 있다. 상승장에서 분할 매수, 즉 불타기를 하며 매매를 함으로써 우리는 본성과 맞설 필요도 없이 빠르게 이익을 얻어 갈수 있는 것이다. 이 방식의 매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이 상승장인지 아닌지 알아내는 것이다. 이 부분은 다음 편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 저는 모든 방식의 매매를 존중합니다. 다만 본 글은 리버모어식의 매매를 설명하기 위해 쓰고 있기에 다른 매매 방식을 부정적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