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laimer : 제목만 보고 풀발기해서 욕하려고 들어온 사람들을 위해
참고로 저는 침팬지 매매법이 안좋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최근 강세장을 띄고 있는 주식시장의 상황을 보면 확실히 우끼끼 매매법은 제대로 활용한다면
상당히 괜찮은 수익률을 보여줄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 글의 주요 독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의 말 선동당해서 사는 짓 그만두고 내 스스로 판단해서 사고 싶은 사람
- 투자공부를 하고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사람
긴 글 싫어하는 사람들 많으니 최대한 간략하게 서술함
1단계 : 아무것도 모르는 시기
- 뉴스레터를 구독한다. 최대한 짧고 간결한게 좋음. 어짜피 대부분의 정보가 뭔소리 하는지 모르기 때문
- 거기서 나오는 단어들 중에 모르는 단어를 찾아본다.(엄청중요) 아마 기준금리같은건 거의 무조건적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음.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많이 모르는 단어기 때문.
- 지수추종 ETF 적립식 구매를 강력추천. 빡대가리도 100명중에서 50등 하게 만드는 기적의 매매법
뇌가 매끈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들은 이 세개만 제대로 해도 아주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2단계 : 우매함의 봉우리에 도달
좀 안다고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신은 아직도 침팬지다. 심지어 당신을 침팬지라고 지칭하는 것 자체가 침팬지에게 모욕일 정도이다.
- 깝치지말고 지수추종 ETF를 적립식 구매한다.
- 영어를 공부한다(매우 중요. 매우 중요. 중요하니까 두번말함) 어떤 분야든 그렇겠지만 자본주의의 핵심은 월가에 있고 정보의 원천도 월가에서 나온다. 그리고 월가는 미국에 있으며 미국인들은 영어를 쓴다. 2개국어 능력자는 Bilingual, 1개국어 능력자는 American과 Chinese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음
- 거기서 나오는 단어들 중에 모르는 단어를 찾아본다.(엄청중요)
- 뉴스레터들을 대충 이해할 때가 되면 제대로 된 뉴스들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어떤 부자 아저씨가 말해준건데 이렇게 걍 맨땅에 헤딩하는 방법도 괜찮은듯.
- 제무재표를 공부한다. 적어도 기본은 할 수 있는정도. 더이상 팔 필요없음.
왜냐면 우리는 회계사가 아니라 투자자이기 때문에 주식투자에 필요한 정도만 알면 되기 때문이다.
3단계 : 눈이 뜨이는 시기
- 적어도 현재 가장 핫한주제가 뭔지는 안다. 여기까지 도달하면 유튜브에서 숨은 정보들을 찾아낼 시기.
(1,2단계에서 이 방법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뇌동매매 당하는 지름길이기 때문. 이쯤 되면 신호와 소음을 구별할 수 있는 능지는 가지게 된다.)
- 책을 많이 읽는다. 이 사회에서는 정보력이 깡패다.
- 지수추종 ETF에 투자할 시드를 조금 떼어서 내가 가장 자신있는 섹터에서 시장에 도전한다. 본인이 정말 자신있다면 여기서 꽤 많은 알파를 창출 할 수 있다.
이쯤 되면 100명중에 50등이 아니라 그 이상까지 노려볼 수 있다.
여기까지 온다면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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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 ?
여긴 별로 설명이 안 필요한거같은데.....
- 번역서, 원서 불문 엄청난 양의 책을 읽는다.
특히 영어를 할 수 있다면 원서들은 그야말로 숨겨진 보물창고나 다름없다. 파도파도 괜찮은 책이 끊임없이 나온다.
- 경제관련 팟캐스트를 구독한다. (본인은 현재 블랙록과 골드만삭스, 블룸버그를 구독중이고 매일 오후에 파이낸셜타임즈 브리핑을 들음)
이 이상은 나도 모름 왜냐면 나도 이분들에 비하면 아직 원숭이라고 생각하니까
귀찮다고?
어 그래
글쓴이 밤샘소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tockus&no=552068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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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어느정도 할줄알고 주식 매수하기 직전에 기업 재무제표, rsi, cost position 이런걸 참고해요. 매일매일 섹터별 주식들을 훑어보고 몇몇 흥미롭지만 아직 시장의 주목을 못받는 재무제표가 탄탄한 저평가 주식들을 사놓고, 목표가에 도달할때까지 진득히 기다리는 매매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아직 갈길이 먼것같아요 공부를 조금씩 하고 - dc App
있는데 할수록 내가 부족하단것만 아는 느낌?? 분산투자도 해야하는데 그냥 진짜 매력적인 가격의 주식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쭉 사놓는 매매법을 하고있어요. 이게 문제가 상승장이면 상관없는데 하락장이면 장기간 돈이 묶여있고 손해를 볼수도 있어서 걱정되네요 그래서 애초에 cost position하고 제무재표를 보고 들어가는거긴 하지만.. 많이 - dc App
부족함을 느낍니다 - dc App
어떤 도구든 잘쓰면 유용하지만 거기에 묶이면 안됩니다. 재무제표도 분명 좋은 도구이고 기업분석시에 필수이지만 단순히 재무구조가 탄탄하다고해서 강제로 존버하지는 마세요.
요즘 느끼는건데 주식시장은 인간이 만들었기 때문에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book에서는 멀쩡한 기업이 수년동안 날아오르지 못하는 것이 태반입니다. 숫자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스토리텔링에도 집중해야하며 반대로 기업의 가능성이나 이야기만 보는 사람들은 통계적인 요소를 같이 봐야합니다.
웹페이지 들어가보고 ceo 가 어떤 사람인지 주요 임원진들은 어떠한지 회사 비전은 어떻고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 dc App
당연히 좋은 방법이죠. 차트나 북에만 집중하시는분들이 놓치기 쉬운게 그런 부분입니다. 어떤 투자자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차트상으로는 멀쩡한 기업의 CEO에 안좋은 소문이 돌자 그것을 직접 확인하고자 찾아간 투자자에게, 해당 임원이 아주 비싸보이는 종이에 열심히 설명을 해준것을 보고 바로 가지고 있던 주식을 전량매도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레터링까지 되어있는 비싼 메모지를 정말 휴지쓰듯이 낭비하는걸 보고 이런 사람이 CEO라면 이 회사에 비전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적절한 설명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원서가 왜 보물창고에여? 유명한건 다 번역나왔을텐데 한국에서 쥐똥만큼 베스트셀러도 다 해외출판하자나여
아마존 베스트셀러 중에 한국 번역되는 거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원서들이 "숨겨진" 보물창고라니 우리 조상새끼들은 왜 고립어를 써서 ㅅㅂㅅㅂ - dc App
해주 하면 할수록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어 그래... - dc App
인덱스 펀드가 100명중에 50등이라고 하는거보니 아직도 멀었네 ㅋㅋㅋ
인덱스펀드면 10등이고 액티브펀드면 20등안이지
'개미는 오늘도 뚠뚠' tv 프로그램이랑 슈카 유튜브 보려고하는데 이걸로 입문해도 괜찮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그것도 좋음 - dc App
제무재표에서 글 내림 ㅅㄱ
침팬지 상대로 돈 벌어야하니까 학생 글 내려^^
우끼끼
선생님 2단계에서 '거기서 나오는 단어를 찾아본다' 이거 거기 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