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illiamhgross.com/wp-content/uploads/2020/07/The-Real-Deal-BG-IO-July-2020.pdf


주식에는 워렌버핏이라는 왕이 있다면 채권에는 빌그로스라는 왕이 있음.


이런 사람이 은퇴하고나서 심심한지 편지같은 것을 계속 쓰고 있고있거든?


은퇴한 채권 대빵 빌 그로스가 최근에 다른 상장 주식들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음.


주로 요즘 인기있는 애플이나 아마존 같은 테크주에 대한 나름 합리적이고 투자자들도 볼만한 생각임.


세계 경제의 많은 재개와 백신에 대한 희망이 있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Covid-19가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고 우선 가불기를 뱉은 뒤 바로 날카롭게 테크주들 비판함.


그 이유는 바로 최근 몇 년간 내려간 실제 금리!!!! 금리랑 테크주랑 뭔 상관이여 싶지?


그로스에 따르면 금리 하락 및 인플레이션으로 보호되는 국채(TIPS)의 실질 금리 하락은 가치 주식보다 아마존 및 애플과 같은 성장 주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함. 테크주에 대한 하방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셈.


할배가 채권판에서 이리저리 구르고 주식판에서도 꽤 짬밥있는 분이거든? 그 할배가 최근에 좀 고생 많이 하면서 심기일전으로 다시 편지를 쓴거임. 


이유도 아주 논리적임. 회사의 현재 주가가 수익률에서 미래 배당금의 예상 성장률을 뺀 함수로 나눈 배당금과 동일하다는 Gordon Growth Model이라는 공식을 기반으로 설명했음.


그로스는 실제 장기 금리가 하락하면 배당금 계산이 변경된다며 최근 몇 년 동안 발생한 실제 장기 채권의 이자율 하락은 애플이나 아마존의 주가에 최대 50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썼어. 


이 주장에 대한 증거로 Gross는 Microsoft와 TIPS의 높은 상관 관계를 보여줬음. 나름 쌈박한 커플링임.


미국 국채의 가치가 올라가면 Microsoft가 올라가고 미국 국채의 가치가 떨어지면 Microsoft는 쓰러진다는게 그의 설명임. 실제로도 그렇게 움직이는 게 맞고.


채권의 수익률에 따라 테크주도 이리저리 민감하게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됨.


결국 이런 움직임은 애플이나 테슬라같은 회사한테 불리하게 움직이고 P&G나 코카콜라가 앞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게 그로스의 의견임.


그리고 실제 그의 주식 포트폴리오도 유틸리티랑 담배 회사 그리고 IBM 이랑 AbbVie를 담고 있음. 성장주는 조까!!! 이런 사자후를 시전 중임.


다만 웃긴건 보증 없음! 이라고 마무리를 지었음. 왜냐하면 옛날에 리딩 잘못했다가 투자자들한테 사과편지를 쓴 적이 있걸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