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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은 코인을 추천하는 글이 아님을 밝힘.
단지 미래에 대안 금융이 될 수도 있는 탈중앙 파이낸스 DeFi 를 설명하기 위한 것. 저번 DeFi 글 업데이트 버전임.


스샷 동그라미 친 곳을 보면 USDC라는 코인의 연 환산 yield가 9.69%임을 알 수 있음.

그리고 USDC는 미국 circle사가 만든 코인으로, 달러와 1:1 연동(된다고 그 회사가 주장하는) 스테이블 코인임.

다시 말해서 글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 달러 코인 예치금의 10% 이율을 주는 상품이 있다는 것.

저금리 시대에 어떻게 이런게 가능할까? 사기가 아닐까?

이해하기 위해서 DeFi를 알아야 함.

https://youtu.be/k9HYC0EJU6E


쉽게 설명하면 어떤 코인을 예치하고 예치된 코인을 빌려줘서 이자 수익을 받는 모델임.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예치한 코인을 기초자산으로 저당잡고
평가액의 일정 비율을 다른 토큰으로 받아서
이 토큰을 빌려줘서 이자 수익을 받을 수도 있음.



미리 프로그래밍 된 규칙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따라 동작하기 때문에, 중앙 기관 없이도 사기 걱정 없이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음.


그리고 이 스마트 컨트랙트에는 대체로 담보금이 일정 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강제 청산하는 논리가 들어가 있어서 빌려준 사람이 코인이나 토큰 손실을 볼 가능성은 낮음.

이게 이자 농사 Yield Farming라고 하는 개념임.


반드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 변동 심한 코인으로 할 필요 없고 USDC등 신용통화와 가격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도 할 수 있음.



어떻게 이게 가능할 수 있을까?

다음은 거시적인 수익 모델 설명.

코인이나 토큰을 왜 빌려가는가?


A라는 코인을 들고 있는 애들이 B라는 코인 가격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A 코인을 담보로 잡고 B 코인을 빌려가서 단기 숏 배팅 할 수 있음.


그 반대 상황으로 A코인을 담보로 잡고 스테이블 코인을 빌려가서 B코인을 사서 단기 롱에 배팅할 수도 있음.


즉, DeFi의 이자농사는 코인 파생 상품 수요에 기초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음.
(물론 이게 전부가 아니지만 깔끔한 정리를 위해 여기까지만 설명)


과연 미래에 DeFi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