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라이다 스펙중 중요하다고 보는 몇가지가 있는데
1. 주파수
2. 크기
3. 가격
4. 감지거리
1. 주파수
주파수가 의외로 중요한데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frequency or frame rate 이라고도 하고 부르기 나름이지만 다 같은말 = 초당 스캔횟수.
스캔횟수가 느린 라이다가 얼마나 위험하냐면
주파수가 10hz인 라이다가 달린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80마일로 달린다는건 (약 130km/h - 미국 고속도로 일반적인 속도)
fps가 10인 컴퓨터로 롤 티어 승급전을 하는거와 같다. 아니면 10fps로 오버워치를 하거나.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위험 천만한 상황이다.
높을수록 좋지만 최소 20hz나 30hz는 되야 한다고 생각함
2. 크기
크기는 당연히 중요하다. 벨로다인이 매출도 높고 하지만 시총이 루미나의 3분의1 밖에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벨로다인 알파 프라임을 보면 누가 내차에 저걸 설치하고 싶을까. 상업용 자율주행5 자동차에나 어울리는 라이다.
그리고 크기는 안전법규 위반이나 연비효율에도 큰 영향을 준다.
좋은건 외관을 해치지 않는 디자인과 크기. (실내설치면 best)
3.가격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아반떼 레벨4 옵션포함 6천만원! 이러면 누가 살까. 현재 라이다의 최고봉이라 알려진 알파프라임은 하나에 1만6천불. 약 1700만원이다
고급차에도 부담되는 라이다 가격인데 일반차 시장으로 내려올수 있을까. 가격이 낮아지지 않으면 대규모 판매는 꿈도 못꾸게 된다.
싸면 쌀수록 좋지만 개당 1000달러 미만은 되야할듯
4. 감지거리
멀수록 좋겠지만 최소 200미터는 되어야 고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방주시가 가능하다
후측방은 그보다 작아도 될듯. 200미터도 감지 안되는 라이다가 달린 자율주행 차에 타는건
근시가 안경도 안끼고 운전하는 자동차에 타는 꼴.
라이다 시장은 마치 삼국지의 군웅할거 시나리오와 같습니다. 크고작은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대규모 양산차에 공급계약을 맺은 회사가 없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는 시장입니다.
저 4가지 외에도 중요한 요소들이 있지만 (fov. resolution 등등) 일단 저것들을 모두 만족하는 라이다가 시장을 리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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