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식민지 조선에는 한바탕 금광 열풍이 불었습니다. 금맥을 찾아 단숨에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입에서 입을 타고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을 들뜨게 했고, 또 실망하고 몰락하게 했습니다.
그 시절을 배경으로 쓰인 소설이 바로 김유정의 <금 따는 콩밭>입니다. 비록 8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일확천금의 환상에 젖어 멀쩡한 콩밭을 뒤엎는 주인공의 모습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어째 그리 낯설지만은 않게 보입니다.
주말이라 장도 쉬는데 소설 몇 구절 읽는다 해서 나쁠 건 없을테니 몇몇 부분을 캡처해 올려봅니다. 참고로 전문은 위키문헌에 올라와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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