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저녁에 생각해본 시나리오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까지 국채 금리는 연준이 반응할만큼 크게 올라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속도면에서는 빠른 감이 있긴 하지만 이제까지의 10년물 금리를 본다면 아직까지도 낮은 수준임. 더군다나 현재 풀려버린 돈과 추가로 부양책이 실행 될 경우 달러 가치에 대한 훼손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꺼라 생각함.

따라서 통화가치의 훼손을 바라지 않는 연준은 국채 매입규모를 늘리거나 하는 등의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꺼라 생각함. 오퍼레이션트위스트같은것들을 통해 단기채를 팔고 장기채 매입을 통해 금리를 안정시킬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듬. 어짜피 단기채 시장은 돈이 넘쳐나기 때문임.

- 시장이 기대했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장기금리를 연준이 의도적으로 찍어누르겠다라는 스탠스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들 기준에서 금리는 이미 바닥에 붙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연준의 스탠스는 주식시장에서 장기채 너네들이 사면서 돈 더 풀라고 발작해도 꿈쩍도 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이미 주가지수는 3/4일 기준 S&P 500 기준 작년 연초를 기준으로 18% 올랐으며 나스닥은 44%가 상승한 상태임. 주식시장 조금 조정받는다고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오히려 아재님이 제시한 시나리오 중 2번으로 갈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함.

아재님 시나리오 2 : 연준의 미적지근한 반응 금리 상승은 건전하다. 자산버블 우려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이 포지션 할 수 있는 매매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옵션 거래를 제외한) 섞을 수 있는 상품은
1. 변동성 매수 포지션
2. 장기채 숏 (or 인버스) 포지션
3. 원자재 롱 포지션 (or 원자재 ETF 매수)

1. 위든 아래든 움직일게 뻔하기 때문에.
변동성 매수 포지션은 연준 발표 전까지 포지션 유지하다가 발표 직전 반 청산 반 유지 후 시장 동향 보고 청산 결정함

2. 나스닥 또는 러셀 숏도 생각해봤으나 이보다는 장기채 숏포지션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함. 금리 상승은 하방이 어느정도 막혀있는 반면 혹시나 하는 연준의 태도때문에 시장이 환호하여 숏포지션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

3. 만약 1의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돈은 더 풀리고 시장의 다음 재료는 인플레이션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원유 또는 원자재가 나을 것 같음 - OPEC 회의에서 감/증산 움직임을 살펴야 할 것. 증산 우려도 있기 때문에 원유만 들고가는 것 보다 다른 원자재를 더 섞는게 헷지의 역할을 하기에 더 좋으리라 생각함.
- opec 현재 생산량 유지로 인한 상승

점점 알아갈수록 시장 변화에 따른 여러가지 상품들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중. 단순히 주식 매수 매도 포지션이 아닌 시장의 모든 금융상품을 알아야 떨어지는 이유를 알고 올라가는 이유를 알고 러프하게나마 예측하거나 대응할 수 있다고 봄.

향후 전망은 조금 더 생각해보고 올리겠습니더.
저는 오늘 새벽에 저 포지션을 전부 정리했고 원유만 남겨놨습니다. 그 돈으로 아마존 매수 했습니다.

아마존 좀 가자 제발 ㅠ

추가로 아재님께 궁금한게 있음 혹시 보시면 답글 한번만..
이러한 가설로 인해 포지션을 진입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시장의 반대로 움직이는 곳에다 헷지용 포지션을 진입하는거라서 언제 청산해야하는지가 도무지 감이 안잡힙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게 뻔해서 정확한 답을 내리기가 힘들꺼같긴 한데 시장의 상황이 변했다는 것을 주로 어느 포인트에서 체감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