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주에게 9월은 지옥이었죠
분명히 펀더멘탈 대비 극심한 저평가인데도 불구하고
친환경,자율주행,전기차 이슈 등등으로
거의 2달 가까이 계단식 하락을 했거든요
반대로 기술주들은 하루하루 축제였습니다.
테슬라,아크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기술주를 안담은 이유는 지나치게 인기가 좋고 시장에 확신이 넘쳤기 때문입니다 유튜브,택시기사,신문,커뮤니티 등등
"Qqq만 사도 3년이면 2배를 먹는다"
"아니다 그것도 부족라다 레버리지qqq를해라"
"차라리 아크를 해라 돈나무 누나는 신이다" 등등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거들떠도 안보는 동시에 펀더멘탈이 괜찮은 종목들을 찾아다녔고
그게 바로 정유주와 호텔주였습니다.
제가 배운 바로 친환경 에너지는 전기차,서버증설,5g 등등으로 늘어나는 전기수요를 채우기에 극심하게 비효율적이라는 생각과
결국 평균회귀에 따라 2~3년 안에 구조조정을 마친 살아남은 가치주인 정유주들은 최소 2배이상 오름과 동시에 배당도 연7프로 이상 먹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9월까지 분할 매수하며 ovv,su,cvx,eog 등 재무구조 탄탄한 정유주로 포트를 꾸렸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예상보다 일찍 수익이 200프로 가까이 났지만
분할매수 하면서 욕도 엄청 먹었습니다
심지어 블룸버그 갤에서도요
"사양산업을 왜 사냐 멍청아"
"배당만 보고 가면 오히려ㅜ기술성장주 보다 돈 못번다"
"대세는 친환경이다 그딴 망해가는 산업 사느니 태양광을 사라"
좀 온건하신 분들은
"그래 알겠는데 그거 사느니 기회비용차원에서 딴 게 나을 듯 더 좋은 게 넘치는데 ㅉㅉ"
역발상 투자는 당시에는 참 힘듭니다
9월만 해도 정유주 투자는 또라이들만 하는 취급이었죠
어떤 유튜버(천수르님 제외)도 전문가도 정유주 추천하는 사람 뉴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비관론만 있었지...
요즘 정유주가 재평가를 받는 시장을 보니
새삼 시장의 변덕이란 게 갈대 같다는 느낌에 적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점점 비관론으로 빠져드는
기술성장주 중에 재무구조 괜찮은 애들 있나 찾아보려고요
그냥 반골주린이의 소회였습니다
이번주 가장먼저 지옥으로 떨어진게 친환경관련주들이었죠...
푸대접받는 애들 잘 고르면 몇 분기 넘어가서 득을 보는 거 같아요
남 말 안듣고 본인 원칙 지키는게 젤 중요한듯. 저도 작년 12월부터 테슬라는 위험하다고 글싸고 딴거 찾아다녔는데 욕 개쳐먹었음...
전 바이든 당선 보고 포트를 기술주 > 셰일주로 변경했어요 눈치빠른 사람들은 그때 아마 많이 손바꿈 했을거같아요
바닥다진줄알았는데 지옥가는 정유주는 공포였다 ㄹㅇ
그러긴 했죠 ㅋㅋㅋ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앞으로 보는 종목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SAP 나 JETS 어떻게 보시나요?
원칙 지킨거면 ㅇㅈ이지
블랙락새기들이 친환경으로 개난리쳐서.... 돈빨로 연말에는 밀어올렸으면
갓수르 믿고 버텨서 ovv 500퍼 봤다 개쩜
대단하네요. 많은 영감 받고 갑니다.
3~4월에 들어간 나도 욕 많이 먹었지 누가 요즘시대에 사양산업을 사냐고.. 솔직히 오일주로 600% 넘게 먹을줄은 몰랐다.. 전문가놈들 바이든되면 오일주 망한다 친환경이다 노래를 부르더니 요새 또 오일 사야된다고 말바꾸더라
정유주 매도시점은 언제쯤으로 보시는지요?
솔직히 백신이 개발 될지아닐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간건 럭키 아니냐
나도 작년부터 정유주 보유했었고 주변에서 그 망한산업은 왜 사내고 좆밥취급받았는데 결국 정유주로 1억 6천 수익내고 지금 절반 보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