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락이 얼마나 갈지, 어느정도나 빠질지 예측하지는 못함

그러면 이 하락과 별개로 시장이 어떤 뷰를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해봄.

1. 금리 상승
2. 인플레이션

크게 이 두가지 정도가 눈에 밟힘.

1. 금리 상승으로 수혜를 보는건 뭐가 있을지 생각해봄.
나는 개인적으로 금융주보다는 장기채 숏포지션이 더 괜찮다고 생각함.

물론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혜를 입는 것이 금융이나 보험쪽임에는 틀림 없음. 다만 이럴 경우 각 개별주식의 평가 역시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원론적으로 금리상승에 직격탄을 맞는 장기채권의 숏포지션이 더 용이하다고 판단함.

연준이 장기채권매입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장기채 금리는 올라갈것이 틀림 없다고 봄.

물론 지금 국가부채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일정 이상 금리가 올라간다면 연준에서 장기채권을 늘려서 금리상승을 조금 누를수는 있겠으나 이러한 어마어마한 부채를 녹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금리 인상은 불가피할것으로 생각함.

2. 인플레이션을 씹어먹는 성장이 나오고 금리가 튄다면 금은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돌덩이가 되어버림.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면, 금리가 현 수준 이상을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오히려 금을 숏때리는게 더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봄. 금 또한 코로나 이후로 많이 올라온 반면 내려간건 10%정도뿐이라 아직 하락 구간은 더 많이 남았다고 봄.

그러면 인플레이션과 성장과 금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산업재 또는 원유에 대한 롱포지션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함. 시장은 이미 1월 중순부터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봄.

미국 또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끌어내려면 유가상승을 용인하고 대체에너지로 전환할 수 밖에 없는 판을 깔아야 한다고 생각함. 오펙에서 현 수준의 원유생산량만 유지해줘도 땡큐인 상황이고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원유를 작년 9월에 쟁여놨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재고량이 떨어지는 순간 지옥을 맛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도 본인들이 내세우는 정책에 반하는 셰일가스를 ‘굳이’ 생산하지는 않을 것 같음.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두달 후의 복기를 통해..이 가설이 맞았는지 판단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