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관련이니 일단 관련은 있을까..
유니티 분석글에 메이저게임사는 자체엔진 쓰고 돈없고 약량없는데만 상용엔진 쓴다해서 끄적여봄
사실 자체엔진 좋지...
상용으론 구현할수 없는 그 부복함을 직접 메꿀수 있으니까.
상용은 누구나 그럭저럭 어느정도 개발 가능하도록 구현해둔거라 내가 원하는 기능이 없을수도 있음.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게 구현가능한 정도를 100이라 쳤을때 상용엔진은 보통 60-80정도까지 구현이 됨. 엔진마다 특화성능은 다르니까.
나는 90-100정도 되는걸 원하고 이게 정말 필뇨하면 자체개발 하는거고..
근데 정작 개발자들에게 물어보면 상용쓴다는 사람도 많음.
왜냐하면 이직할때 자체엔진 개발은 포트폴리오 쓰기 애매함..
특히 그래픽쪽은 포폴 0이라 봐야하고..
자체엔진 쓰다 이직하게 되면 그간 배운게 붕뜨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정작 개발해봤자 내가 원하는 부분이 90-100이 되더라도 나머지 부분이 10-20이 되는 경우가 있음
가장 좋은 예가 마비노기의 플레이오네 엔진.
당시 나왔을땐 갓적화 소리들었지만 머신이 발달하면서 싱글코어만 지원되고 gpu자원 안쓰는 엔진이라 지옥행 익스프레스 타버림.
심지어 이건 마비노기 내부개발도 아니고 나크 친구가 만든거 싸게 업어온거라 유지보수도 안됨. 블랙박스 그 자체..
자체개발이 되게 멋있어보이고 그럴싸해보이지만 생각보다 속빈 강정인 케이스가 많음.
특히 우리나라는 넥슨 데브캣하고 검사말고는 엔진 프로그래밍 할줄아는 사람 없다고 봐야함.
검사엔진도 개발에만 4년 걸렸고 그전에 c9굴려본 전적이 있으니 만들수 있었던거. 검사엔진이 진짜 특이 케이스..
이는 게임 엔진 뿐만 아니라 반도체 시뮬레이터(시높시스)나 물리 시뮬레이터(컴솔)같은거에도 다 통용됨
아무리 자체엔진 자체엔진 해도 그 산업군이 망하지 않는이상 상용이 짱임
- dc official App
붉은사막 나오는거 그래픽 쩔던데
자체엔진 엄청 어렵지 대기업도 손안댐 - dc App
자체엔진의 역사는 겁나게 오래됫고 결국 어지간해선 상용엔진 대비 효율 안나와서 때려친 케이스가 많음 - dc App
데브캣하고 검사 말고 엔진 프로그래밍 할 줄 없다니 ㅋㅋ 웃고간다..
큰 겜 회사들 채용공고가서 엔진 프로그래머 포지션이라도 좀 보고 쓰지..
프로그래머 공고랑 별개로 엨진을 만들고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가능한곳은 손에 꼽지 - dc App
상용엔진의 가능성은 게임제작에 얼마나 쓰일까가 아니라 그외 산업군으로의 확장여부엧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니티보다는 언리얼에 더 가능성을 크게 보는중
공감. 나도 유니티보단 언리얼을 더 크게 봄..
나도 언리얼>>유니티라고 봄 애초에 언리얼은 이미 cg쪽에도 발담그고 있으니.. - dc App
자체엔진은 성공하면 로망이지만 한끗 엇나가면 지옥이라서...전통주같은거라고 봄. 옛날 제법으로 만들면 10병 만들어서 1병은 특출난거 나올수있지만 10병 다 쓰레기나올수도 있는데 비해 적절히 현대식 제법쓰면 특출난 1병은 없어도 10병 전부 괜찮게 나오니까
개인적으로 건드려보던 게임들중 자체엔진 썼다고 광고하고다니던 것 중 검사외엔 전부 쓰레기였어서ㅡㅡ; 단순 게이머여도 자체엔진 좋게 볼수가 없는 사람들이 많을거라봄
게임엔진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결국 그래픽 카드 회사가 양강체제이기 때문에 결국 어느쪽이든 최적화 돼야 하는데 이미 유니티 언리얼이 독보적임. 색채만 쪼금 다를 뿐. 물론 딥하게 가면 유니티와 언리얼도 극단이지만ㅋㅋ. 어쨌든 유니티나 언리얼이 독보적이고 그래픽카드의 성능 최적화가 필수불가결인데 자체엔진을 만들어도 기존의 유니티나 언리얼의 노하우를 따라잡기에는 너무 먼일.
게임은 IT지만 엔터테인먼트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영화산업에서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게 아니듯 게임도 감각의 영역이지 기술 수익이 중요한지는 모르겠음. 겜회사에서 개발자들 이것저것 유식한소리 많이 떠들지만 기획부터 엉망이면 결국 재미없거든
게임엔진은 어디까지나 툴이라서 영화로 치면 조명과 카메라와 같은 장비얘기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뛰어난 아이디어를 갖고있다고 쳐도 조명과 카메라를 밑바닥부터 만들어낼 생각은 안하잖아요? 이렇게 밑바닥부터 장비를 만들어내는게 자체엔진이고 기존의 조명, 카메라를 사서 쓰는게 상용엔진이라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산업이 살아있는한 계속 팔아먹는거죠
만약 정말정말 표현하고싶은게 있어서 특별한 장비나 기법을 직접 만들어내서 쓴다 치면 그만큼 그 표현은 잘 해낼 수 있어도 나머지는...영화는 조명과 같은 장비를 교체할수라도 있지 게임엔진은 교체도 불가능하니 더 문제생길 가능성도 높죠
자체엔진 시대는 이제 거의 끝나가는거 같은데
겜업계 사람인데 자체엔진VS상용엔진 떡밥하면 꼭 서로 드는 예시가 달라서 서로 딴곳보고 얘기하는 느낌들더라 국내는 확실히 상용엔진이 우세하고 유니티vs언리얼은 이미 언리얼로 거의 정리된 분위기임. 근데 모바일 MMO 이런거 말고 PC/콘솔쪽 리딩하는 해외 탑티어 게임사는 거의 자체엔진 씀.. 개인적으로는 유니티가 좀 애매한 포지션에 껴서 엔진 시장에서는 이리저리 치일거라고 봄 (주가 향방과는 상관없이)
유니티랑은 관련없는 본문 얘긴데 국내 겜회사들이 상용 위주로 쓴다고 엔진 프로그래밍을 안하는게 아님 똑같이 언리얼4 써도 튜닝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기능성이든 최적화든 하늘과 땅차이로 날 수 있어 리니지2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반응이 '언리얼로 MMO를 어케만듬 ㅋㅋ 구라즐' 이랬고, 크라이 엔진으로 아이온 나왔을때도 비슷한 반응이었음. 써놓고 보니 엔씨 한정 얘기인거 같긴하네;
앞으로 유니티는 모바일에서만 쓰이지 않을까.. - dc App
모바일에서도 돈되는 MMO쪽은 언리얼로 다 갔고 씹덕이나 니치마켓 타게팅한 중소규모, 혹은 인디 위주로만 쓰일 거 같음. 대충 주워듣기로는 유니티가 VR컨텐츠 제작이 좀 수월한 면이 있어서 이쪽 뜨면 수혜 좀 볼 수 있을 거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