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3월11일 (로이터) - 양친롱 대만중앙은행 총재는 11일 미국이 대만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총재는 의회 의원들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만약 실제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더라도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니며 대만에 대한 즉각적인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만이 관세 부과 조치가 이뤄질 수 있는 '무역법 301조'의 대상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대만은 이미 외환시장 개입 지출 금액 등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 중 세 가지를 충족했다. 대만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299억달러,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는 약 11%를 기록해,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요건을 모두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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