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VIS주주님들. 
다들 어닝콜 잘 들으셨나 모르겠네요. 
전 퇴근하는 차 안에서 들었는데 워낙 마음에 드는 내용들이 많아서 운전하면서 신나게 소리지르면서 왔네요. 
미국에 살다보니 점점 리엑션이 미국스러워 지나 봅니다.

어닝은 전반적으로 평이했습니다. 
어차피 주주들은 어닝 자체보다는 CEO의 발표와 Q&A에 관심이 많았으니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어닝콜에서 보여준 CEO의 라이다에 대한 자신감. 이미 OEM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모두 만족하는 라이다가 4월에 준비된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줬구요 6월에는 고객 테스트, 그리고 올해  3분기에는 테스트용 라이다 판매가 가능할것. 라이다는 퍼블릭 공개가 아닌 인수합병 얘기가 진행중인 몇몇 회사에게만 보낼거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 라이다만이 아니라 카메라와 연계하여 카메라+라이다로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여 제작할거 같은 늬앙스의 말이 있었는데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알게되면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당장 한다는건지 추후 계획인지 모르겠네요.

어닝콜 내내 라이다에 대해 현재 경쟁사가 없다는 말에서 자신감 느껴져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마 조만간 어닝콜 전문이 공개가 될것이니 한번쯤 읽어보시면 도움 될것입니다.


오늘은 어닝에 대한 얘기가 아닌 최근 일어난 일들을 중심으로 인수합병이 어느정도 진행된게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들게 만드는 사건들이 많아서 한번 다뤄볼까 합니다. 
인수합병이 상당히 비밀리에 진행되는 문제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으나 일이 진행됨에 있어 수상한 냄새가 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발생한 4가지 정도 되는 수상한 일들이 모두 한곳을 가리키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전혀 오피셜과는 거리가 먼 순수 뇌피셜이니 읽어보시고 판단은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4가지 사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50M 달러 ATM 유증, 유증 완료 공시, Seval  Oz의 영입과 옵션계약, 부사장의 은퇴

일단 발단은 유증입니다. 유증이 무슨 행복회로 돌릴거리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작년에 주주들에게 6000만주 추가 발행 권한을 요구하면서 CEO가 계속 강조했던게 이 6000만주는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겠다 그리고 6000만주 중 일부는 인수합병을 하려는 회사에게 부분적으로 미리 판매하여 회사에 발 담그게 한 후 (Foot wet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라이다가 완성되면 회사인수를 완료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사용할수도 있다라고 강조했었습니다.

그후 2차례 소규모 유증을 통해 회사의 2022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상태였는데 올해 추가로 50M 달러라는 기존 2차례보다 상당히 큰 유증을 추가로 진행한 겁니다. 
예상치 못한 추가 대규모 유증에 대부분 주주들이 당황했고 마침 2월 조정과 겹치면서 주가가 반토막이 나는 상황까지 됐습니다.  
일단 이 유증이 왜 수상하냐면 CEO가 분명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겠다고 하였는데 추가로 불필요하게 상당히 큰 양의 유증을 한것이 이상하였고 
유증 발표가 있은지 1주일 후 이례적으로 주당 20달러에 약 250만주 유증을 완료하였다는 공시가 나왔다는게 수상 했습니다.

이전에도 유증을 여러차례 진행하였지만 한번도 유증완료 공시를 한적이 없었기에 이상하다고 느낀 주주들이 많았습니다. ATM 유증은 공개시장에 파는게 아닌 기존에 인수합병을 도와주고 있는 CH라는 투자은행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라서 그 판매한 주식이 CH가 가지고 있는지 CH가 또다른 회사에게 판매를 하는건지는 알수 없습니다.

세번째 퍼즐인 Seval Oz의 영입은 이 유증완료 공시가 나온 지 얼마 안되서 발표가 되었는데요 발표 영입 타이밍도 수상하지만 이전 임원들이 합류할때 받았던 옵션계약의 발표가 없다는게 더 수상합니다.  
구글에서 오신  AR 전문가 Spitzer 형님과 Ford에서 오신 자율주행 전문가 Judy 누님의 경우 임원 영입 발표 후 며칠안에 스탁옵션 30000주 SEC공시가 나왔었는데 Seval 누님은 임원영입 발표 후에 아직도 옵션계약에 대한 공시가 없다는 점이 상당히 수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그동안 법무부서 총괄이자 부사장으로 활동하던 David형님의 은퇴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늘부로 은퇴를 하면서 부사장 자리는 물러나지만 법무부서장 역할은 6월까지 계속 할것이라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상기 4가지 사건들이 저한테는 하나의 결론을 가리키고 있는걸로 보였습니다. 
만약 250만주의 유증된 쉐어가 인수합병을 희망하는 회사에게 판매된 것이라면, 그 유증이 끝난 후 바로 Seval Oz라는 임원이 온게 그 인수합병을 하려는 회사에서 보낸 임원이라면 옵션계약이 없다는것이 맞아떨어지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6월쯤 인수합병이 어느정도 완료되기 때문에 법무부서장 겸 부사장이 물러나는게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인수합병이 한창이라면 가장 바쁜 부서중 하나가 법무부서 일텐데 갑자기 법무부서장 겸 부사장이 이렇게 중요한 시기네 은퇴를 발표한다는게 안수상 할수가 없네요

주주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Seval Oz의 영입에 상당히 수상하다고 느낀게 앞에 소개한 두분의 이력도 장난 아니긴 하지만 Seval Oz 이분은 이렇게 작은 회사의 임원으로 오실분이 아닙니다. 구글의 웨이모 head of director 와 컨티넨탈의 자율주행 Sub division 의 CEO를 거치신 분이 마비같은 작은회사의 CEO도 아니고 일반 이사로 온다는게 선뜻 이해되지 않았었는데 만약 인수합병이 상당부분 진행되서 인수합병하려는 회사에서 회사 인수작업을 위해 보낸 임원이라면 퍼즐이 상당부분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어닝콜에서 많은 주주들이 Seval Oz의 옵션계약 관련하여 질문을 한걸로 알고 있는데 CEO가 그부분에 대해 언급을 피한것도 상당히 수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MVIS 주주님들 읽어보시니 어떠신가요? 저만 수상하다고 느끼는건지 아니면 읽어보니 수상한 점이 있어보이는지 댓글로 느낌좀 같이 공유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비판적인 댓글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어닝콜의 영향으로 After Market 흐름이 좋네요. 이번주 다음주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여 전고점 탈환 빠르게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참고 Seval Oz에 대한 지난 킹리적 갓심 글

추가 - 만약 주당 20불에 부분투자가 이루어진 것이하면 실제 인수가격은 주당 30불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cfo가 만약 부분 투자가 이루어 진다면 정식 인수가격이 부분투자 가격보다 한참 높을것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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