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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170


한국갤럽이 비정기적으로 주식투자자의 최근 손익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에서 주식하면 망한다는 말이 금언처럼 여겨졌던 이유는 다른게 아님


실제로 주식해서 돈 번 사람보다 돈 잃은 사람이 더 많았기 때문임


물론 정기적인 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조사한 기간의 코스피 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


00년의 경우 코스피가 연초에 고점을 찍고 하락했기에 대다수 개미는 이익을 보기 힘들었을듯


다만 06년 6월처럼 장이 좋았던 시기에도 이익을 본 사람보다 손해 본 사람이 훨씬 많음


그 외에 두 가지 정도 더 살펴볼만한 요소가 있음


첫번째 응답자의 자기방어적인 기제


사람은 대체로 자신의 성공에는 관대하고 실패에는 엄격함


주식의 연간 수익률이 1-2%라고 했을 때 이론적으로는 손해가 맞지만

(기회 비용의 관점에서)


응답할때는 적당히 이익도 손해도 아니라고 응답할 가능성이 높음


두번째 생존자 편향


조사는 최근 1년내에 주식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답변을 듣도록 설계함


그 사이에 주식에 진입했다가 손해를 보고 시장을 떠난 사람은 포함되지 않음


반대로 이익을 보고 시장을 떠난 사람도 없는건 아니겠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하면 역사적으로 한국에서 주식으로 돈을 번 개미는 정말 소수임


응답을 보면 최근 주식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는 이유도 알 수 있음


실제로 작년에 주식으로 돈 번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됨


아래 누군가가 궁금해 하길래 눈팅만 하다가 뻘글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