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로 저점잡아 다 발라먹겠다.'

이거 진짜 바보마인드임. 조선장에서는 몰라도 미장에는 안통한다.

생각해보자.

저점잡으려면 그 수 많은 거래 중에 가장 낮은 가격에 나온 주식을 너가 사려고 하는 거임.

이거 어찌보면 수싸움임. 야구로 치면 게스히터지. 그것도 삼진아웃도 아니라 1진아웃임. 한번 잘못 방망이 휘두르면 바로 아-웃!

야구? 야구로 비유하자면 워렌버핏은 주식에 삼진아웃은 없다고 하는데?

아 ㅋㅋㅋ 그건 저점 잡는 이야기랑 완전 상관없는 이야기임. 인터뷰 다시보고와라. 워렌버핏은 저점잡는다고 말안함. 자기가 '원하는' 공이 오면 스윙한다고 했지 ㅋㅋㅋ.

본론으로 돌아가서...
초보자가 저점 잡겠다고 용감하게 말좆음봉에 뛰어드는 건 그냥 복권 긁는 거랑 똑같음.

복권 긁으면 긁을 수록 승률이 높아짐? 아님. 그냥 그전과 동일함.


마찬가지로 단타에 아무 노하우가 없는 초보자가 저점잡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움.

그리고 실패하고 다시 저점잡으려고하면? 그게 잡혀? 방금 전까지 멍청하게 매매하던 놈이 이번 매매에는 각성해서 저점을 잡을 확률이 높아질까? 아님. 그냥 조빱인건 똑같고 물리는 것마저 똑같음.

어설프게 저점잡으려고 하다가 물리고 물타려고 하면 더 손해가 커지는 거임.

초보자는 초구 큰 한방을 노리는 게스히터가 될 배짱도 실력도 없음. 개미 중에 저점 잘잡는 사람은 그냥 미장에서 다양한 장세를 다 겪어야 그 노하우를 깨달음.

그렇게 깡통도 몇번은 차고 경우에 따라 인생 완전 나락까지 찍어야지 시장에 흐르는 돈이 눈에 보이고 타율도 올라고 돈도 차곡차곡 쌓이는 거임. 이거는 누가 가르켜서 되는 일이 아님.

혹여나 유입들 중에 이런 사람도 있음.
'아 ㅋㅋㅋ 코1인에서 단타장인이었다니깐요~.'

ㅋㅋㅋㅋㅋ. 코1인은 그야말로 아마추어리그다. 월가에서 코1인으로 단타쳐서 돈 버는 헤지펀드봤냐? 있어도 걔네들이 주류임?

아이비 졸업한 뒤에 단타로 돈 벌겠다고 4년 길면 10년을 투자한 그 사람들이 조종하고 있는 컴퓨터를 코1인판에서 찔금찔금 놀던 놈이 이기겠다고? 에라이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다 똑같은 단타아니냐고? KBO랑 MLB도 같은 야구하니깐 다 똑같은 야구냐? 리그마다 수준이 다르듯이 급 차이가 분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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