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이키의 어닝서프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이키는 올해 아마존에서 철수 했다.
그리고 나이키의 유료앱을 코로나 이벤트로 무료로 풀면서 자신만의 생태계로 사람들을 불러들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빠르게 온라인 생태계에서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
이런 사태를 보면서
다른 브랜드들은 무슨생각을 할까?
이런 성공 사례는 아마존에게서 인지도 있는 파워브랜드들의 이탈을 가속시킬거라고 본다.
또 다른 사례 도미노를 보자.
도미노는 2018년 떠오르던 퍼블릭 클라우드를 쓰는 대신
PSTG와 협업하여 스토리지를 구축하고, 프라이베이트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그 결과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고,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사인 피자헛과 파파존스를 재끼고 업계 1위로 등극하였다.
보다 빠른 배달, 보다 많은 메뉴, 인기 없는 메뉴는 바로바로 쳐내고, 인기 있는 메뉴는 남겨놓으며,
주문이 많은 입지에 매장을 올리면서 독자적인 전략을 취해서 많은 파이를 흡수해왔다.
그 결과는 주식으로 나타났다.
파페치라는 유명한 명품 온라인 샵이 있다.
AWS를 이용하는 기업이였는데, AWS가 다운되면서 약 5시간동안 운영에 지장이 생겼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개발자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SEC보고서에 위험요소로 써 써놓을 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
나는 이런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영세기업들은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시장 지배력을 생각하는 기업들, 자금력이 있고 경쟁사를 물리칠 궁리를 하는 기업들은
자신만의 전략을 위해 탈 퍼블릭 클라우드와 탈 플랫폼을 시작할거라고 본다.
2019년부터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단어가 생각이 난다.
"풀필먼트"
이건 비단 제조업 뿐만이 아니라, 유저 데이터까지 내재화하면서 전략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E커머스 시장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런 움직임을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티커를 몇가지 소개 한다.
IBM : 하이브리트 클라우드를 위해 레드헷을 인수, 프라이베이트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각종 컨설팅을 해준다.
PSTG :
경쟁사로는 DELL EMC가 있으며 AFA시장(올플래시 스토리지)에서 두곽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현재 NVME 스토리지에서도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앞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기업들은 HDD보단 AFA나 nVME스토리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SNOW :
빅데이터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 전략을 세우려면 빅쿼리나 레드시프트 같은 기술을 써야 한다.
그러나 현재 저 서비스들은 자신들의 클라우드 플랫폼 위가 아니면 이용할 수 없도록 만들어놓았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레이크는 SNOW가 현재 유일하다.
SHOP :
쇼피파이는 자신만의 샵을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록 데이터부터의 풀필먼트는 어렵지만,
전략을 세울 정도의 대시보드는 제공한다.
나이키와 같이 커다란 기업보단 중소기업들에게 적합한 플랫폼이다.
동시에 아마존과 연계도 되니 사용자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거라고 본다.
1줄요약:
퍼블릭에서 하이브리드 or 프라이빗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봄.
수고링.
원글 https://gall.dcinside.com/m/tenbagger/1174823
작성자 ㅇ(유동) 21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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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야 뭐 요즘 사업포트폴리오 가다듬고 재도전 중이니깐요. 레드햇 인수 이후로 저도 눈여겨 보고는 있습니다.
트럼프가 미국 기업 중국에서 불러들이듯 회사들이 상품을 아마존에서 불러들인다는 얘기군요. 나이키는 이번 코로나 때 잘 버텼는데 미래에 운동 열풍 불면 튈 거 같긴 하네요 PEG 기준으로 나이키가 룰루레몬보다 좋더군요
NIKE의 신발 생태계가 애플급입니다 ㅋㅋㅋ.
형님 뜬금없이 죄송합니다만 전에 올리신 지하철,레스코랑 이용 고객지수 같은 차트 정보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듣기로는 블룸버그 터미널인가 하는 엄청 비싼 단말기를 사야한다는데 그 방법 밖에는 없는 것입니까??
물론 터미널 구독하면 쉽게 찾을 수 있죠. 다음 글로 블룸버그터미널 대체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성님 ㅠㅠㅠㅠㅠ
저두 저글 조아서 킵해놨는데 중간에 풀필먼트 이야기는 궤를 달리하는 내용이 아닌지 궁금함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향으로 가는거면 피하는거 아닌지여 뜻을 잘못알고있나 ㅠ - dc App 뚜잇
여기서 글쓴이가 생각한 풀필먼트면 아마 유식한 말로 자사의 '가치체인 강화' 정도 아닐까요?
퍼블릭 클라우드에선 인기상품이나 매출증가지역을 알 수 없나요? 그리고 브랜드의 충성고객이 얼마나 되느냐도 중요한 것 같은게 한국에서 정관장이 자체 쇼핑몰 정몰이 있는데 쿠팡?에서는 자기네한테 더 싸게 안넣어주면 내린다고 해서 정몰이 유명무실해진 일도 있긴 했구요. 반대로 정관장이 만약 쿠팡에 물건을 안보내도 중간 유통업자들이 올릴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어떤 클라우드를 쓰건 잘하는 놈이 잘하는 것 같기도 하고..
비용 문제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진 않을 것 같음
근데 따로 관리한다고 문제가 적게 생길지는 잘 모르겠음... 장기적으로 비용이 절감이 얼마나 될지도 모르겠고 자체적으로 데이터 관리 다 하고 물류관리 할텐데 물류관리가 더 어려울거라 봄. 어떻게 보면 새로운 유통 방식이니까
내가 aws가 아니라 애저를 보고 투자하는게 이 이유임. 마소는 사용자들을 윈도우라는 자사 플랫폼과 연동시켜서 고객을 묶어놓을 수 있음. 시너지는 말할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