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해주갤러들아 정보글 싸지르는 갤러다.

최근 다른 공부를 좀 하느라 정보글 쓰는 텀이 좀 늦었네.


요즘 지옥같은 하락장이 얼추 끝나가는 모습을 보이는듯 한데 일단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대

부양책 나오기 전까지는 횡보를 반복하면서도 조금씩 조금씩 나스닥은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왜냐하면 이제 곧 실적시즌이거든. 유동성이 메마르고 기관이 리밸런싱을 한다고 한들 10월 어닝을 목전에 두고 한번 위로 쏘는 타이밍이 나오지 않아줄까 싶다.


부양책이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파월새끼가 금리를 올리느냐 안올리느냐

위 2가지 변수도 참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당장 해주갤은 트럼프니 바이든이니 하는 대선이슈로 요즘은 좀 시끄러운 것 같네.

혹자는 대선을 앞두고 사려라, 누구는 사릴 필요 없다고 하는데, 대체 대선이 왜 주가에 중요한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앞서서 봤던 부양책의 관점에서 보자면 내가 이전에도 싸지른 글에서 알 수 있겠지만

나는 부양책이 대선전까지 불발한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미국의 경기 지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최근의 지표들은 살짝 호조세가 꺾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여전히 실업률은 높은 상황이거든.


또한 결국 부양책은 한국의 총선이 그러했던 것처럼 대선을 앞에 두고 합법적인 매표행위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공화당, 민주당 측에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가 없을거야. 누구 하나 양보를 안해서 부양책이 불발되었다. 라는 식으로

언론에서 떠든다면 대선에서 도저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

게다기 이미 바이든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바로 부양책을 시행한다고 했으니 트럼프나 공화당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싫더라도 일단 돈을 뿌려야 하는 타이밍이야.


결국 이번 대선 시즌은 부양책의 시행 여부와 맞물려서 주가에 이전과는 다른 독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을거야.


그리고 파월과 연준의 행보를 살펴보자.

우리나라 민주당과 문재앙이 그러듯이 코로나를 빌미로 하는 각국 정부의 확장재정은 이미 전세계적 유행이지.

한국은 그나마 적은 돈으로 나쁘지 않은 효과를 거두었고, 미국도 생각보다 부양책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어. 없었으면 GDP상황이 나락과 같았을거야.

달러 패권에만 관심이 많고 어떻게든 금리를 올리고 긴축을 이어나가고 싶었던 파월도 한 수 접게 만들정도로

확장재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던 시기였고, 효과 자체도 아직은 평가하기 이른 감이 있지만 나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근데 대체 이번 대선과 맞물려서 왜 파월과 연준의 행보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일까?

그건 다른게 아니라 만약 바이든이 당선 되었을 경우 파월과 연준은 지금처럼 유동성의 확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지 않을거라서야.

공화당이든 트럼프든 일단은 필요 이상의 재정을 소모할 이유가 없다는 것에서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들이야.

달러의 상황이 심상치 않기도 하고, 당장 늘어날 부채에 대해서도 도저히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

그렇기에 파월이 생각보다 국채와 회사채 매입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통수를 치는 것에 대해서도

일단은 둘 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잖아.


하지만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아니 그리고 대선 이전에도 바이든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대규모 부양책에 찬성하는 여론이 거세다면

공화당은 절대로 이 문제를 가벼이 여길 수 없을거야. 자신들 본래의 노선을 바꿔서라도 확장재정을 원하는 유권자들을 끌어당겨야지.

결국 파월의 잠정적인 금리인상 계획, 평균물가목표제, 국채 매입수준은 이번 대선에 의해 영향을 심하게 받을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결국 우리가 오늘 다뤄야할 것은 기존의 미국 역사에서 대체 대선이 얼마나 주가에 영향을 끼쳤는지야.

코로나라는 돌발변수로 생겨난 변수들도 다뤄볼만 하지만, 일단 미국의 오랜 역사 속에서 대체 대선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근본을 알아보도록 하자.


공화, 민주당의 대선 주자가 누구인지, 이들의 공약이 어떤지에 따라서 주가의 반응은 천차만별이겠지만

그동안 미국 민주주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주가와 대선과의 관계에서 나름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니 일단 알아보자.



1. 대선 전 주가가 상승한다면 재선을 도전하는 쪽이 더 유리하다.


이건 너무 유명한 이야기야. 위 기사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대선 전에 주가가 오르면 집권당쪽이 더 유리하다는 것은 오랜 역사 속에서 밝혀졌어.

이것이 바로 트럼프가 기를 쓰고 주가를 끌어 올려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

다른 나라도 아니라 미국이 왜 대선과 주가 사이에 왜 강력한 상관관계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나는 미국의 어지간한 중산층 이상의 국민, 아니 어지간한 서민들도 주식시장이 친숙해서라고 생각해.

401(k)는 연금펀드부터 시작해서 정말 수많은 증권사에서 미국 국민들의 노후를 보장한답시고 펀드와 주식투자를 종용하기도하고

이미 국민들은 그에 화답해서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비율로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대선에서 어느 쪽을 뽑든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유권자라면 주식 가격의 상승에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뽑는 경향이 강할거야.


2. 민주당 행정부 공화당 과반의 의회는 주가 상승률이 제일 높다.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고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할 때 주가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결과가 있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경향이 강하다고 하니 일단 참고해보도록 하자.

하지만 이는 대선이 다 치뤄지고 난 이후의 상황에 대한 설명이니 대선 전에 트럼프와 바이든 중 누가 뽑힐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현명하겠지?


3. 임기 3년차에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다.

미국 대통령 임기 4년중에서 3년차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야.

혹자는 각 행정부의 정책적 성숙도가 가장 절정에 이를 때가 3년차라서 그렇다고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이미 시장이 지난 2년의 기간동안 변화에 적응하고 3년차부터 고정된 경제 정책 속에 적응하여 수익을 내서라고 하는데,

나는 둘 다라고 생각해.


4. 누가 당선되느냐보다도 불확정성이 제일 무섭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1/2020082102266.html (조선비즈, 이슬기 기자)


과거 앨 고어와 조지 부시 사이에 검표 문제로 인한 대선 결과 불복 무누제는 주가에 있어서 최대의 악재였어.

사실 월가에서는 각각 트럼프와 바이든에 대한 의견이 다른게, 누가 주식시장에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정말 의견이 분분해.

같은 의견의 결을 가진다고 해도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왜 트럼프, 바이든이 유리한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이유가 각자가 또 달라.

그래가지고 사실 대선 직전과 직후의 변동성을 제외해놓고 보면 생각보다 대선이라는 이슈와 그 결과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점이 적다고도 볼 수 있어.

주식시장의 하락과 상승은 대선 결과가 결정짓는게 아니니까. 물론 단기적인 변동성은 존재하겠지만.


하지만 월가에서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불확정성이야. 누가 뽑힌지 모르겠는 상황이라면, 게다가 개표 과정이 오래동안 이어진다면

시장의 불안은 정말 미쳐 날뛰는 수준이겠지. 선거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트럼프의 성향도 이 불확정성에 한몫할거야.


5. 대선 직전, 직후의 변동성은 감수해야한다.


사실 이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내용이긴 하지만,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

대선 이후 누가 뽑히든, 사실 대선이라는 거대한 정치적 불확정성이 해소되고 난다면 아주 잠깐 대선 직후 폭락 또는 폭등이 나올 수 있어도

시장은 금방 잠잠해질거야. 두 대선 주자 중 어느 한명이 월가 콜의 화신일지는 아직 잘 몰라.


바이든이 반기업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이 양반이 대통령이 되면 월가는 좀 고통스러울 것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은근 있는 것도 알지만

생각보다 월가는 정부의 정책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편이야. 잠깐 단기 조정이 나와도 장기적으로는 정상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찾을 것이라는 거지.

결국 바이든은 샌더스가 아니기에 미국 자본시장에 대해 근본적인 구조조정은 할 수 없는 사람이니까.


2016년에 트럼프가 당선되고 잠깐 월가에 폭락이 나왔었지만, 아주 빠른 시일내로 회복했었지. 예상치 못한 결과여서 나온 폭락이기도 하겠지만

그때 당시 트럼프는 콜의 화신이 아니라 풋의 화신으로 존재했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누가 당선되든 대선 직전의 변동성 문제에서는 벗어날 수 없을거야. 존재 자체로 변동성 그 자체인 트럼프와 치매좌빨 바이든...

직전 직후의 변동성으로 꽤나 주식판이 고통스럽긴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문제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네.



2020년 미국 대선과 주가와의 상관관계는?


사실 다들 걱정하고 있을 것이 바로 이 부분이겠지. 코로나 시국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대선을 진행하니까.

일단 이 이야기를 하기 저너에 트럼프와 바이든의 공약과 각각의 입장을 살펴보자.




이미 해외주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몇몇 해주갤러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살펴보자.


1. 짱깨혐오는 트럼프와 바이든 둘 다 공유하는 특성이다.


트럼프 집권 이후로 미국민들의 외교 정책에 대한 생각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어.

중국인들을 직접 겪기 전까지는 중국에 대한 적개심이 그렇게 높지 않았는데, 이미 전연령대에서 미국의 잠재적 적이라고 하면

거의 모두가 중국을 손에 꼽고 있는 상황이지. 이미 민주당도 이걸 알고 있어서 대중국 외교 문제에 있어서 기존 노선을 틀었어.


기존 민주당의 노선이 중국이 뭘 어찌하든 1위 자리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관여하지 않고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만 대립각을 세우는 정도였다면

지금 민주당의 노선은 공화당과 트럼프와의 노선에서 크게 다를 것이 없어.


중국이 자행하는 수많은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와, 불공정 무역, 환율 조작, 남중국해와 홍콩 문제 등 공화당과 비교했을 때 근본적인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아. 다만 무역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지금의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이 득보다는 실이 많다면서

기존의 자유무역 체제를 옹호하는 편이기는 하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국 문제에 있어서는 민주당도 꽤나 강경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거야.


화웨이는 공화당만 팬게 아니야. 민주당과 공화당 둘 다 팬거지.


2. 미국 내 일자리 문제, 일자리의 해외 유출에 대한 문제는 둘 다 입장이 비슷하다.


여기 해주갤러중에서 트럼프와 힐러리 대선 토론을 본 갤러가 있다면 아마 금방 알 수 있을거야.

힐러리 이년이 대선에서 진 이유가 딱히 트럼프와 비교해서 별 다를게 없는 썩은 정치인이라는 것도 한몫했겠지만

매 토론마다 일자리의 해외 유출 문제로 딜을 쳐넣는 트럼프를 딱히 막을 방법이 없었다는 것도 중요한 패배 원인이었어.


트럼프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의 관계와 무역 구조에 집중하면서 미국의 부가 해외로 유출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미국의 빡대가리 서민들도 이해하기 쉽게 토론에서 열성적으로 말을 쏟아내었지. 트럼프의 말이 경제적으로 효과가 있다 없다를 논하기 이전에

미국의 국부와 일자리 유출이라는 문제를 화두에 꺼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어. 민주당 행정부가 이어진 이후로 미국 내의 일자리 유출은

심각해졌다는 것이 사실이기도 했거니와 힐러리의 공약과 의견 자체가 트럼프가 문제시 했던 일자리 문제보다 정치적 파급력이 훨씬 적기도 했어.


결국 트럼프 당선 이후 트럼프는 지 나름대로 미국 내의 일자리를 늘릴려고 온갖 고생을 했지.

일자리 자체는 늘렸는지 몰라도 경제의 성장이라는 면에서는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결국 미국 내 일자리를 어떻게 지키고 늘릴 것인가? 하는 문제는 민주당에서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문제가 되어버렸어.


이전의 민주당은 미국 내 기업에 해외로 일자리를 옮기든 말든 신경쓰지 않았다는 입장이었다면

지금 바이든은 달라. 해외로 일자리를 이전하겠다는 기업에게 징벌적 과세를 때리겠다고 못박았으니 일자리 정책에 있어서

트럼프와 바이든의 근본적인 입장은 크게 다를게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거야.


그렇다면 어떤 점이 변수인가?


사실 트럼프가 재선을 이어간다면 크게 주식시장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거야.

기존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거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단기적으로 시행한 전략에 대해서만 철회할테니까.


월가 입장에서는 크게 나쁠게 없는 시나리오야. 기존의 트럼프 노선대로라면 주식시장에서 큰 변화없이 대선 이후를 맞이할 수 있을테니까.

대선의 결과를 가를 변수들은 뭐 다양하겠지만 부양책이 아마 첫번째일거야.


이미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층을 나눌 정치적 사회적 사건들은 이미 터졌거나 현재진행중이고 이미 정치적인 편가르기가 이미 다 끝난 상황이야.

아직 지지자를 확실히 정하지 못한 중도층의 구미를 당길 대형 정치적 사건이 하나 남았다면 오로지 부양책 하나뿐이겠지.

뭐 바이든 치매노인이 토론에서 헛지꺼리 하는 것도 계산에 넣어야 하겠지만 대선 전의 큰 변수라고 한다면

부양책, 굳이 하나 더 쳐준다면 긴즈버그 대법관 사후 누구를 새로 지명할 것인가가 바로 문제일거야.


그렇다면 대선 이후의 주가의 행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는 무엇일까?

대중국 정책에서도 큰 차이가 없고, 일자리 정책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면 대체 뭐가 문제일까?

난 다른게 아니라 바로 법인세 인상과 자유무역, 의료비 지출, 그리고 환경문제라고 생각해.


1. 바이든의 공약 중 법인세 인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바이든과 트럼프의 공약을 비교하자면 결국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단 하나야.

바이든은 세금을 올릴 것이고 트럼프는 내리겠지.


사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법인세는 한참 내려갔고, 이는 미국 내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활발하게 할 여건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했어.

그니까... 주가가 존나 상승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었다는거지. 법인세 인하로 생기는 추가적인 이익만큼 자사주 매입을 할 여력이 생겨났으니

이는 주식시장에서는 존나 거대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어.


근데 바이든 이 치매노인 십새끼는 법인세를 쳐 올리겠다고 하니 솔직히 월가 입장에서는 아닌척 해도 좆같은 상황이긴 할거야...


2. 그럼 바이든 씹새는 세금 올려서 어디다 쓸 것인가?(청정에너지와 복지)


바이든은 다른게 아니고 올린 세금으로 전체 미국민의 복지 향상에 쓸 것이라고 말하더라고.

기존 오바마케어의 혜택을 받는 계층을 더욱 늘리고 공공 의료보험을 도입을 고민중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를 위한 재원을 결국 올린 세금으로 춛당한다고 하니 기업에서 개인에 이르기까지 주식시장에 참여할 경제적 원동력이 깎여나가는 것은 불가피하겠지.

하지만 이는 오히려 헬스케어 쪽 섹터의 강력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고도 해. 물론... 트럼프도 복지 정책에만 반대할 뿐,

헬스케어 산업 그 자체에 대해서는 지원금까지 퍼줬던 입장이니... 크게 뭐가 변할까 싶기는 하지만...

적어도 헬스케어 섹터는 바이든이 더 유리하긴 할거야.


또 추가하자면 바이든은 기존 석유, 석탄, 원자력 분야의 에너지 생산을 줄이고 청정에너지 개발에 힘쓸것이라고 하더라고.

이 공약은 이전 힐러리도 내밀었던 공약인데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에 바이든은 제법 현실성이 있고 일자리의 신규 창출까지 많이 고민한 흔적이 엿보여.


단순히 청정에너지에 투자를 늘린다 라는 식의 힐러리의 공약이 아니라.

투자를 어떻게 늘리고 어디에 투자하고 어떻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에너지 생산량을 어떻게 메꿔나갈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제법 되어있더라고

근데 그것도 씨발 결국 세금으로 초기 투자를 해야 가능한 것이니까... 주가 전체로 보았을때 이득인가 싶기는 하네


결국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NRGU... 우리 너구리 투자자들은 좆될생각해야해... 셰일이고 지랄이고 뭐고 없을거야.

기존 에너지 섹터들은 뒤져나가고 친환경 에너지 섹터가 각광받겠지... 다우지수 뒤져나가는 소리가 벌써 들리지?


3. 보호무역인가 자유무역인가?


트럼프는 기존 NAFTA 체제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국가와 맺은 자유무역협정과 무관세 무역정책에 대해 아주 좆같다는 입장을 임기 초반부터 숨기지 않았어.

이런 무역 체제가 미국의 국부를 유출시키고 중국 배만 불리고 미국 내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바이든은 입장이 달라. 결국 미국 내 기업이 크기 위해서는 세계화와 자유무역기조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지.

일방적으로 관세를 때리던 기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는 완전히 다른 결이라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게다가 이건 바이든답지 않게 월가에 있어서는 나름 희소식이야. 사실 그동안 이 문제로 인해 생긴 미국과 다른나라들 간의 상호 관세 문제는

미국내 기업이 트럼프 행정부 기간동안 전세계를 무대로 기업활동을 하는데 큰 장벽으로 존재했으니까.



그렇다면 월가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


월가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민주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다 쳐먹는 시나리오도, 트럼프와 공화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다 쳐먹는 시나리오도 아닐거야.

전자는 정책적 변화와 법인세 문제라는 것들이 월가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후자는 자칫 잘못하면 부양책의 영구적인 불발과 대중국 관계가 더 험악해질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하게 하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대 민주당이 행정부를 먹고 의회는 공화당이 먹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해.

법인세 인상에 대한 문제는 공화당에서는 강력한 반대를 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공화당이 의회를 과반 이상 먹어준다면 이런 부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주가 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크게 상쇄시킬 수 있을 거야. 거기에다가 기존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했던 전통 에너지 산업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보호해줄 수 있겠지.

그러면서도 자유무역과 관련하여 공화당에서도 어느정도 타협이 가능한 문제에 있어서는 월가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가 충분히 있어줄 것이라고 생각해.


바이든 행정부가 어느정도 독단으로 취할 수 있는 외교 문제에서는 주가의 추가 상승을 막던 자유무역과 관세 리스크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가능성이 높을거야.

하지만 기존 트럼프 행정부가 취한 규제 완화와 법인세 문제 등은 공화당의 견제가 만만치 않을 것이기에 월가 입장에서는 상당한 리스크가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 물론 단기적인 주가의 변동성은 감수해야겠지만...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 의회간의 협업과 견제는 월가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에 부합하지 않을까 싶네.


물론 이 이야기들은 온전히 나의 뇌피셜이고 미국 내 정치상황이 어찌 돌아갈지는 아무도 몰라.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지.

하지만 결국 트럼프든 바이든이든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자고 미국 내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구태여 막을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선의 결과가 너희들의 수익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


물론 니 포트폴리오가 몰빵, 개잡주가 아니라는 조건에서 말이야...



긴글 못읽는 친구들을 위한 3줄요약

1. 대선 직전, 직후의 미친 변동성은 어쩔 수 없다. 감수해야하는 문제다.

2. 근데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변동성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트럼프가 2016년에 당선되었을 때에도 폭락나오고 걱정 많았지만 주가는 존나게 올랐다.

3. 근데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정치적 지형이 좀 특이하니 굳이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꼽자면 바이든 행정부에 공화당 의회가 가장 제격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