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에서 지방으로 공장 가는 애들은 더 할듯

난 그나마 지방에서 지방으로 가서 생산직 하고 있어서 좀 덜 하지만

그래도 진심 심심하고 뭔가 나가봤자 사는 곳 근처가

너무 씨발 할게 없음. 카페도 안보이고 그렇다고

번화가까지 간다? 시간도 오래 걸림.

근데 번화가도 막말로 번화가 느낌도 안듦 ㄹㅇ

이러니 공장생활하는 애들 대부분이 일-집-일-집 반복인거임.

쉬는날에는 그냥 집에서 편하게 넷플이나 유튭 보고

타지에서 와서 아는사람 적고 그렇다고 좆같은 상사새끼들이랑 놀기는 그렇고

그나마 취미활동이나 운동 동호회 같은거에

관심 있는 애들이면 쉬는날에 그렇게라도 하면 좀 나은데

그것도 관심 없는 애들이면 그냥 재미없고 무료한 삶을 살게 됨.

그러다 결국 심심하니까 게임같은거에 돈 쓰거나

아니면 성욕 푼답시고 오피나 딸방가서 돈 쓰고 있고

인프라 구축이 좀 되어있는 도시에서 일하는 애들이거나

서울이랑 그나마 교통편이 뚫려있는 곳이면 덜 한데

그것도 아닌 좆같은 아래쪽 지방 공장 생산직이다?

그냥 1~2년 지날수록 현타오다가 점점 괴리감들면서

내가 뭘 위해 생산직 하는거지? 나이는 먹는데

친구도 없고 타지에서 너무 재미가 없다 라는 생각을 반복해서 하게 됨.

솔직히 타지여도 수도권이면 가볼 곳이 많으니

혼자 놀러나가도 재미가 있음. 드라이브도 재밌고

근데 지방은 그게 아님. 돈을 벌지만 내가 뭐 때문에

돈을 버는거지? 이런 생각 드는데 그러다 폰 보면서

점점 잠이 드는 시각도 늦어지고 몸은 교대근무로 십창나고

스트레스는 받는데 풀 곳은 없고 나만의 고민을

털어놓고 같이 이야기 할 사람조차 마땅히 없는거지

직장동료는 말 그대로 직장동료일 뿐,

연애라도 하면 다행이지만 글쎄? 연애를 할 수 있겠나?

니가 만족하는 여성을 만날 수 있을까?

타지에 지방에서? 쉽지 않다는거지.


급여든 뭐든 중요하지만 일을 결국 오래 할려면

내가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서 일이 끝나고나서라도

다른 곳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환경이 되는 직장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게 아니면 결국 돈만 쫓다가 생산직하다가

나이는 드는데 결국 돈에 쫓겨서 매번 퇴사 생각하면서도 이직도 못하고 늙을때까지

지방에서 외로이 생산직만 존나 오래 하다가

술, 유흥에 빠져 고독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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