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4900ad313b76ac7eb8f68b12d21a1d310e73f8


일주일 5일 근무


근무조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뉨

주야 교대가 아님


6개월 이후 상여 나옴


월급 260~320(성수기)만원 / 정착지원금 60만원 / 상여200프로 / 명절 보너스 100만원 / 가족 결혼경조비 30만원 / 여름휴가비 50만원 /

복지포인트 연120만원 / 교통비 5만원


내가 직접 받은거 첫년도 4200만원 다음년도 4400만원


식사시간 1번 40분 / 쉬는 시간 2번 각각 20분 / 연장시 쉬는시간 20분


위생복에 헤어넥 쓰고 일함.


밥 맛없는데 가끔가다 ㅆㅅㅌㅊ로 나올때가 있음.


-----------------------------------------------------------------------------------------


월화수목금 일하고 쉬는게 아니라 조장이 임의로 스케줄을 정함

예) 이번주 토일 쉬고 다음주 월화 쉬면 4연 연속 쉬는거고, 이번주 월화 다음주 토일 쉬면 10일 일하는 거임


특별한일이나 아파뒤지는거 아니고서야 연차 사용 눈치줌


성수기만 아니면 일주일 45시간 정도 일하고 성수기 되면 52시간 넘길가 말까한다.

주야 교대가 아니고 그날 발주 받은 빵들을 새벽 2시~3시쯤에 불출해야해서 성수기때 하루 16시간 일한적도 있다.


예상 했겠지만 존나 덥고 진득진득 축축한 찝찝한 상태로 일해야한다.

게다가 클린룸...

자동이든 수동이든 기름에 반죽을 튀겨서 도넛을 만드는거라 안더울 수가 없음.

근무 환경만으로도 추노 마렵게 하고 입사하자 마자 1시간 만에 못하겠다 말하고 추노한 신입도 있었음.

에어컨 설치되어 있긴한데, 이게 반죽을 위한 온도 조절이지 사람을 위한게 아님.


하루에 한번씩 자재, 재료를 받거나 쓰레기 버리러 나갈떼 밖깥 공기 가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음.


화장실 자유로움. 자동 받고 있어도 말하면 잠깐 교대해줌.


업무 진입 장벽 좀 있음.

일반 생산 공장 처험 1~3개 제품을 다루는게 아니라 20가지 정도 되는 제품을 배우고 알아야함.

작업하는 곳에 메뉴얼이 있긴한데 그거 보고 있으면 한소리 듣는다.


속도 좀 빠릿해야함.

12시간일하고 교대하는 형식이 아니라, 7시조가 반죽 준비 -> 12시 조가 반죽 튀김 -> 14시 조가 도넛 토핑 및 불출 -> 17시조 청소 마무리

가끔 인원 부족으로 17시조 인원이 7시조로 편성될수도 있다... 진심 자살 마렵다

이런 구조라 그냥 빨리 하면 빨리 퇴근하는 형태임.


문제는 일찍 퇴근하고 싶은 고인물들이 후임에게 빨리하라고 쪼음.

이것 때문에 업무 과정에 생기는 문제에 존나 민감한 사람들이 많다.

연장하면 연장하는데로 수당 더 받아가긴한데 고인물들이 그걸 원하지 않는다. 그냥 집에 빨리 가려고만 한다.

일하면서 가스라이팅 존나 시전함.


좋은점 하나 있는데 빵존나 먹을수 있는음. 갓나온 빵이나 개 맛있긴하고 밖에서 잘 먹어볼수 없는 맛임...

매장에서 먹었던거 보다 배로 맛있고, 짬날때 시럽, 과자, 초코등 마음에 드는대로 찍어 먹기 가능


----------------------------------------------------------------------------------------


7시조/ 자동으로 사용될 반죽을 준비한다.

배합표를 보고 저울질해가며 기계에 배합하고, 기계로 도넛 모양 틀을 만든다.

큰 반죽 덩어리를 들었다 놨다 해야해서 힘이랑 기술이 좀 필요함.

라인 따라 자동 기계 안에서 발효되고 40분 후에 자동 튀김라인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도넛 모양 안나와버리면 다시해야하는거라 대부분 고인물들이 다룸.


12시조/ 자동과 수동으로 도넛을 만든다.

여긴 진짜 헬 공정임... 코 앞에 300도 온도에서 반죽을 다루는거라 뒤질라게 덥다. 에어컨 소용 없음.

반죽이 그냥 튀겨진다고 도넛 모양이 나오는게 아니고, 제품 종류에 따른 온도, 높이, 시간이 다 다름.

일부러 여유 있게 반죽을 만들어도 원인 불명으로 계속 도넛 모양이 안나올때가 있음

메뉴얼 대로 했는데도 기포생기거나 쭈글쭈글하거나 작거나 너무 크거나...

배합된 반죽을 이리 뜯고 저리 뜯어 살리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

수십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데 하나하나 찾는데 늦는다고 눈치까지 받으면 진짜 미쳐버림.

도넛을 정상적으로 만들어도 문제인게

자동차 부품 마냥 레고 조립하듯 만지면 모양 조지기 때문에 손에 힘조절해가며 만지거나 걷어네야함.

너희가 매장에서 보는건 좀 식어서 좀 쎄게 만져도 모양이 돌아오는데, 여기서 갓나온 뜨끈한 도넛들은 존나 팟빙수 마냥 한쪽 눌리면 ㅈ됨.

특히 자동에서 나오는 도넛을 받을때 실수로 망가트리거나하면 혼난다.

업무 강도가 단순하지 않고 존나 까다롭고 주위할께 많음.


14시조/ 그나마 할만함. 자동 수동에서 나온 도넛위에 시럽, 설탕, 과자등을 토핑하고 완성된 제품의 수량을 체크하고 각 발주한 매장으로 불출할 준비를함.

초콜랫을 다루는 공정이라 시원한 온도가 유지되어야함.

가끔 폿켓몬 같은 그림모양 초콜랫 과자를 토핑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래 잡고 있으면 모양이 변하니 빠르게 작업해야하고

손에 힘주면 도넛 모양 변하니 ㅈ된다.

수량 체크, 불량 체크, 불출은 이모들이 해서 나는 안해봄.


17시조/ 존나 추노하고 싶은 공정이다.

오자마자 산더미 같은 세척물들이 존나 많다.

항상 물에 젖고 땀에 젖은 상태로 일함... 자살 마려움.

물론 힘든일이라고 느리게 하면 털린다. 존나 빨리해야한다.


-------------------------------------------------------------------------------------


지금은 자동차 부품 공장 다니고 있는데 밖깥 공기 맡으면서 뽀송뽀송한 상태로 일하는게 얼마나 좋은 건지 매번 느낀다.


궁금한점 물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