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청 가난한집에 살았는데 아빠가 술중독에
엄청 폭력적이었음 안정적인 일자리도 없이
노가다 다니고 그랬는데 엄마는 아빠 폭력에 못이겨서
나 초등학생때 집 나갔음

내가 중학생 되던 해에 아빠가 노가다현장에서
사고 당해서 중환자실 갔는데 얼마 후에 죽었음

지금은 나도 30넘어가는 나이고 배운거 없이
생산직 하고 있는데 내가 부모라는 인간한테
딱 하나 감사한게 부양하지 않아도 된다는거임

어릴땐 크게 못느꼈는데 점점 커가면서 부모 원망
엄청 많이 했음 지금도 그렇고

내가 지금도 가장 화나는게 돈이 없어서 집이 가난한거는
이해함 근데 자식도 있는데 그걸 이겨낼 생각은 안하고
술에 기대서 가족들 때리고 힘들게 한게 너무 화남

지금은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일은 꾸준히 하고 있어서
치킨먹고 싶을때 사먹고 가끔 사치도 부리고
에어컨, 보일러 빵빵하게 틀고 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