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안전관리자인데 회사에서 근무자들 모아놓고 교육도 하고 현장 순찰도 도는데 난 생산직이라고 생각하는데 생산직에서는 니가 왜 생산직이냐고 그러고 사무직에서는 니가 왜 사무직이냐고 그래서 내 좆대로 생산직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대학병원에서 일할 때는 3교대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매일 심장 미친듯이 뛰고 머리아프고 코피 자주나고 그랬는데 계속 버티다가 5년차 때 앉아있다가 기절했음 과장 없이 그냥 잠깐 앉아있었는데 순간적으로 필름 끊긴 것 처럼 눈앞이 깜깜해지고 그때부터 기억이 없음

옆에 다른 선생님들이 내가 쓰러지면서 바닥에 대가리 존나 쌔게 박았다고 그러는데 일어나서 보니까 대가리에 혹 존나 크게 나있더라 리얼 짱구 된줄 알았음

그 후에 친한 의사쌤이 교대근무 하지말라고 그러기도 했고 거기다가 당연히 병원도 짤렸고 반년정도 먹고 놀다가 엄마아빠가 미친듯이 압박해서 탈압박 할려고 대기업에 그냥 생각없이 이력서 쭉 돌렸는데 운좋게 거의다 합격되서 돈 제일 많이주는 곳에 들어옴

뭐 인터넷만 보면 생산직하면 결혼못한다 무시당한다 그러는데 난 현실에서 무시하는 사람 만나본적도 없고 밤에 자고 낮에 일하니까 만족함 아마 간호사 계속 했으면 얼마 못가서 저승 갔을듯

난 정말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음
너네도 인터넷에서 개소리 하는애들 무시하고 행복하게 살면 된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