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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8월인가? 9월에? 자회사 설립하고 첫 공채 신입사원 모집할 때 최종합격 하고 부푼 꿈을 안고 당진 현대제철소에 10월 말쯤에 입사했다


기숙사 제공도 안되서 회사 근처 유곡리? 원룸촌에 방 잡고 진짜 각오 이빠이 다지고 갔었다....(나이도 먹었기에 마지막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처음에 인사팀 직원인가 뭐시긴가 높은 사람 나와서 강당에서 신입사원 환영회 하고 근무복 지급받고 부서배정 받을 때 아!! 드디어 내가 대기업 생산직 


신입사원이 되었구나!! 라는 희열을 느꼇지..... 근데 부서 배정 받을 때 대부분은 제강1부 2부에 배치받더라고? 진짜 극소수로 냉연같은 곳에 배치 받았고


심지어는 총무? 거기에도 1명 배정됐었음 ㅋㅋㅋ (그 때 동기들끼리 하는 애기로는 100% 빽일거라고 생산직에 총무 ㅋㅋㅋㅋㅋㅋ)


암튼 각설하고 결론부터 말하면


일단 제강1부는 내가 알기론 그당시 1명 빼고 전부 추노한 걸로 알고 있고 제강2부도 대부분 추노해서 계약직까지 받는 상황이 도래했었음 이게 반년이나 1년사이의


과정도 아니고 입사하고 불과 3개월 사이에 일어난 일임


지금도 그렇겠지만 그당시에도 취업률 개차반나서 거기 면접보러 온 사람들 진짜 간절했었음 뭐 스펙이 좋아서 배때지 불러서 나간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는데


ITC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신입사원들 대부분 나이가 많았었음 20초반은 못 봤고 거의다 20대 후반에서~30대 초중반.... 20대 중반이면 어린 편이었음 ㅋㅋㅋ


일단 근무강도 근무환경은 말 안해도 알겠지만 가장 실망했던 게 급여부분이랑 사람들 수준이었음 ITC는 요약하자면 그냥 1년에 한 번 나오는 성과금빨 + 대근빨임


대근 안들어가면 진짜 평범한 중소기업급 급여임 근데 어차피 다른 회사도 대근 잔업 특근 하면 외노자도 400~500씩 벌어가니깐 이건 의미가 없음


성과금이 내가 퇴사할 때 기준 현대제철의 80%?인가 90%였던가? 아무튼 비슷하게 나와서 그거 하나 보고 버티는 회사라고 보면 됨


그리고 내가 운이 없었던 것일수도 있는데 기존 직원들의 텃새+자격지심이 너무 강했음... 신입사원들 스펙이 다들 좋으니깐 그걸로 꼬투리 잡음 자격증 있어도 


일 못한다, 네들은 어차피 스펙 좋으니깐 다른 회사 갈 꺼 다 안다 갈라면 빨리 가라등등 비상식적인 언행이 많았었고 심지어는 신체적으로 가벼운 폭행도 있었음


하이바를 때린다던지 밀친다던지... 


그래서 상기한 내용들을 토대로 본인이 생각하는 ITC 팁을 알려주자면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정규직을 희망한다면...


1. 제강1,2부 외 부서에 걸린다면 무조건 목숨걸고 붙어있어라


2. 제강1부에 걸린다면 그냥 입사하지 말고 입사 포기 추천한다 (시간낭비) 다만 집이 당진이라면 찍먹은 괜찮음


3. 제강2부에 걸린다면 1년 하고 성과금 타먹고 런 하는 걸 추천.. (어차피 순환근무 떄문에 언젠가는 제강1부 가야함)


4. 제강 부서에 걸려도 그래도 같은조 사람들이 진짜 진짜 괜찮고 신사적인 사람들이라면 버텨보는 걸 추천.....(근데 순환근무 들어가면서 조 바뀌면..의미가 없긴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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