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뭣도모르고 아버지한테
“아빠는 무슨 대학 나왔어?”
라는 질문에 당황하시더니 아버지 특유의 유머스러운 웃음을 지으시며 “아빤 군대 나왔지” 라며 웃어넘기던 아버지

학구열 심한 동네에서 혼자 아이 셋 키우시머 여기저기서 저울질 많이 당했을텐데 어떻게든 좋은 환경에서 키우시겠다고 버티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20살때부터 돌아가신 59세까지 공무원만 하셨던걸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대단하신 분이었다.. 
난 지금 다니는 직장도 2년이 넘어가니 그만두고 싶어 미치겠는데...
난 대학 나와서도 생산직이나 하고 있는데.. 
아버지 보내고 나서 아버지의 과거를 깊게 되짚어보고 생각해보니
남들 눈치 보며 좋은 차, 명품, 오마카세 같이 사치 부리며 살던 내가 바뀌기 시작하더라
인생에 목표를 두고 향해 나아가는 생갤러들아 화이팅이다.

취했으니 잠이나 쳐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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