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항 인원 당진행 + 자회사 통합' 썰에 대해, "사명 변경 + 이중임금제" 형태로 가면 가장 현실성 있고 무서운 시나리오가 나옴. 정리해봄.


1. 시나리오 개요

• 통합 법인 출범: 현대제철 기능직 + 현대ITC 합쳐서 제3의 거대 법인(가칭: 현대스틸솔루션 등) 설립.

• 이중임금제(Dual System) 도입:

• A직군(구 현대제철): 기존 연봉/단협 100% 승계 (기득권 인정).

• B직군(구 ITC 및 신규): 별도 임금 테이블 적용.

• 겉으로는 '하나의 회사'지만, 내부엔 넘을 수 없는 벽을 세우는 방식.


2. 회사가 얻는 것 (개이득인 이유)

• 인건비 장기적 절감: 고임금 A직군은 정년퇴직으로 자연 소멸. 결국 회사는 저비용 B직군만 남기는 '인건비 다이어트' 완성.

• 불법파견 리스크 완전 해소: 다 같은 정규직 법인이니 법적 시비 걸릴 일 없음. 깔끔해짐.

• 구조조정 저항 최소화: "돈은 그대로 줄게, 소속만 바꿔"라고 하면 고연차 직영들도 파업 명분 약해짐. (동국제강 사례랑 비슷)


3. 현대ITC한테 닥칠 현실

• 공식적인 계급 사회: 같은 라인에서 똑같이 볼트 조이는데, 옆 사람(A직군)은 1억 받고 나는 7천 받는 상황이 10년 넘게 지속됨.

• 희망고문: "회사가 커졌으니 처우 좋아지겠지?" 싶겠지만, 실상은 고임금 A직군 챙겨주느라 B직군 처우 개선은 뒷전일 확률 99%.

• 노조 주도권: 쪽수/자금력 쎈 A직군 출신이 노조 장악하면, 그들 밥그릇 지키기 바빠서 우린 낙동강 오리알 됨.


4. 결론

단순 자회사행은 반발 심하니까, '통합 법인'이라는 포장지 씌워서 '이중임금' 박아버리는 게 사측한텐 신의 한 수임.

만약 진짜 이렇게 추진되면, B직군(ITC) 처우를 A직군 수준으로 언제, 어떻게 맞출 건지 확약 못 받으면 평생 2등 시민 확정임.





사측입장에선 신의 한 수로 보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