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회사 사정으로 갑자기 해고당했어. 25살이고 결혼 약속한 여자친구가 서울에서 살고 대학도 다니고 있어서 무조건 서울에서 직장을 구하고 싶은데 상황이 진짜 답답하네.
내 직무가 MCT, CNC 조작인데 서울에는 이 경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없어. 아예 다른 직종으로 바꿔서 서울에 남아야 하나 싶은데, 그렇게 되면 신입으로 들어가서 거의 연봉이 천만원 정도 낮아지고 쌓아온 기술이 너무 아까워서 멘탈이 털린다.
그렇다고 지방 4조 2교대 공고 나오는 것들 보면 죄다 폐수 처리 공장 같은 곳들뿐이더라고. 그런 데는 경력 쌓기도 힘들고 몸만 상할 것 같아서 진짜 가기 싫거든.
결국 서울에서 경력 포기하고 연봉 낮춰서라도 여자친구 곁에 남는 게 맞는지, 아니면 여자친구랑 떨어지더라도 타지에서 제대로 된 경력직 자리를 다시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여자친구는 내가 타지로 간다니까 벌써부터 자주 못 본다고 걱정이 태산이고 나도 마음이 안 좋네.
결혼 생각하면 돈을 모아야 하는데, 서울에서 경력 꼬이는 게 맞을까 아니면 억지로라도 타지 가서 자리를 알아봐야 할까?
여친 학생이라매 너가 자리잡아야지 서울보단 무조건 지방추천
이때까지 버튼맨만함? 서울에 문래동이나 독산에 가공업체많은데 심지어 대부분 규모큰데많아서 경력좀있고 나이어리면 무조건패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