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살았던 80년대생들한테 조일공고는 그야말로 악의 소굴? 그런 느낌이었음


그 당시 부르던 말도 깡패학교였고 그때 학원폭력만화(짱, 니나잘해 등등)가 유행했었는데 조일공고가 그런 학교라는 소문이 쫙 퍼졌지


조일공고가 대구에서도 구석에 있어서 버스 종점이었는데 졸다가 종점까지 간 학생이 교복 다른게 들켜서 맞아 죽었다더라


대구공고 싸움 1짱이 조일공고 가면 중간도 못한다더라 그런 소문도 많았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인터넷도 없고 전부 카더라 카더라 하는 소문들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일종의 괴담이라고 생각함


물론 조일공고가 정상이었다는건 아니고 불량학생들 엄청 많이 갔던 곳은 팩트임


이미지 완전 개쓰레기인건 학교랑 재단측에서도 인지하고 있었고,


젊은 이사장으로 바뀌고 나서 조일로봇고등학교로 이름 바꾸고 빠방하게 지원해주기 시작함


특히 기간제하는 교사들한테 꽤 인식이 좋은 학교인데, 재단이 포항인가 울산인가에서 샷시 공장 크게 하는 곳이라 재단에 돈이 많아서 대우도 좋고 뒷돈안받고 채용하는 걸로 나름 유명함


다만 아직까지 대구 사람들한테는 조일공고 = 똥통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어서 경북이나 경남, 외지에서 진학하는 학생이 많은 곳임


지금은 로봇도 떼고 조일고등학교로 바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