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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바다, 사십 년을 넘게 내리는 비로 헤매고 계시다면
바닷속 용궁으로 들어가고 싶어 하실 테지만요
바다에는 빛을 삼키는 어둠과 산산조각난 신뿐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도 육지는 더 이상 없을 테니
아래로 아래로 가라앉아 물이 마를 날을 영원히 기다릴 따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