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일은 없지만 목적 없는 일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야 아무 목적 없이 네 곁을 지키는 것과 저 먼 은하로 영원히 전해지지 못할 편지를 띄우는 일 그보다 더 먼 곳에는 보이지도 않는 공간들 그리고 그리로 흘러가는 마음 언제나 우리 생각보다도 한참은 멀리 나아가는 이들이 있으니 언젠가는 우리도 편지를 되돌려받을지 몰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