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늬의 문학적인 성취가!!
도끼의 그것에 비할수는 없고 본인도 그럴 의도로 쓰는 것도 아닌듯 하지만 (물론 작가의 속내를 알순없다만ㅋ)
십대 여자애들에게 그렇게 많이 공감받은 거는 분명 기존의 작가들이 포용해주지 못한 영역에 귀여니가 있었기 때문..
이문열이다 황석영이다
그런 작가들의 글은 왠지 애들한테 너무 무겁고.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고전 문학들 역시 여고생들의 일상과는 많이 멀지.
공감할수 없어.
고전 작가들이나 한국문단 유명작가들의 문제의식이 물론 사회적으로 더 중요하긴 하겠지만
고딩도 자기들 나름대로 하고 싶은 말이 있을꺼고.

그리고 다음에서 찾을 때..
취미, 실용 카테고리에서 소설을 찾으면 거의 다 인터넷 소설 까페임ㅋㅋ
자기들끼리 모여서 나름 창작도 해보고 돌려보고 댓글도 달고 이러는 건 난 되게 건강한 취미인것 같아서
창작도 보기엔 별것 아닌것 같아 보여도 해보면서 느끼는 점도 많을테고..

오락보다 낫지.
디어별은 존나 오락하고 다니나본데.

얼마전에 읽은 신형철의 \'느낌의 공동체\'에서도 그러고 문학평론들 보면 문학이 너무 매니아적인 취미로 여겨져서 안타깝다는 식으로 많이들 말하는데.
인터넷 소설 같은 매체가 자생적으로 생겨서 10대 애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현상 자체는 되게 좋은 것 같다.

귀여늬 빠는 애들은 존중해주고 싶은데 귀여늬의 문학 자체는!!!!!

읽은 적이 없어서 깔 수가 없다.....

결론은 님들이 좋아하는 책 읽으셔요.
고전문학을 좋아하기는 힘들죠잉.
영국 빅토리안 시대의 오스카 와일드같은 거 그냥 던져주면은 보통 재미없습니다.
저도 와일드같은거 뭐 암만 탐미주의라고 하지만 요즘 세태에 비하면 아주 새발의 피죠.
시대가 다른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