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무언가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허구이다. 그러나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하더라도 재구성하여 표현한다는 것은 결국 허구적인 것이 아닐까? 사건의 단순한 보고에 만족한다면 덜 허구적이겠지만, 자세히 표현하고자 하면 할수록 허구적인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야기 속에 허구를 많이 집어넣으면 넣을수록 다른 사람에게는 그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단순히 보고되는 사실보다는 허구적 서술에 보다 쉽게 동일시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에 대한 욕망이 생기는 게 아닐까?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작품에 <강변에서 일어난 호흡곤란>이란 표현이 있다.
페터 한트케, 소망 없는 불행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는 읽다 던져버리고
소망 없는 불행 읽으려는데 이게 더 흥미롭고
읽히기도 잘 읽히네여
다 읽고 토마스 베른하르트 이 분을 찾아볼듯
사놓고 안읽은 책이 산더미지만...
via iDC
사진 거꾸로 나옴 ㅎ
찍고 보니 거꾸로길래 귀찮아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