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수준 자체는 유리동물원이 훨씬 높은듯 하다
극의 구성이나 상징의 사용등이 모두 치밀하며
거기에 담겨 있는 철학 또한 더 깊다고 생각된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단지 자본주의 사회 아래서
더 이상 서사시와 같은 보편적 개인은 존재하지 않고
세일즈맨이라는 소시민을 대표하는 직업과
그 쁘띠 부르주아가 갖는 헛된 꿈 등의 소재를 잘 선택하고 (자본주의와 곁들여서)
이를 심리극이라는 형식(대중의 공감을 쉽게 얻을 수 있는)에 담아
대중이 이해가 가기 쉬울 뿐
조금 안맞는 비유이기도 하지만
유리동물원이 복수는 나의 것이나 박쥐 정도의 수준이라면
세일즈맨의 죽음은 올드보이 정도
유리동물원 봐야겟다
아서 밀러는 크루서블이 갑이지
음 유리동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