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안 맞는 거 같아.
같이 짜장면 먹는 것도 고역이고
난 물이 안 생기는데 걔 그릇엔 물이 생겨
가장 애로점은 같이 있을 때 담배를 못 핀다는 거.
갑자기 예전 여친 생각이 나네.
담배 같이 핀다는 거 진짜 행복하다는 거 요즘 부쩍 느낀다. 존나 추억도 많다.
언제 한번 담배값이 두배로 인상된다는 소문이 있을 땐데
가스나하고 망치로 호두를 까먹다가 문득 비오는데 옷 주섬주섬 입고 나갔다.
ATM기계에서 돈 한다발 찾아서 주변 담배가게 돌아다니며 담배를 도리하던 기억이 나네.
담배넣은 가방 메고 군소리없이 따라오던 애였는데....
책 얘기: 벽암록 원문 영역본은 단 하나... Blue Cliff Record
뭔 짜장 타령이여 싫어지니까 핑계찾는거지
정신상태도 짜장면 [i]
진지빠는 새끼들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