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이상하단 말임

같은 닉으로 계속 글쓰면 결국 유동아이피맨 이어도 고닉과 다름 없는데

왜 유동으로 글쓰면 어그로를 끌게 될까? 

다른 회원가입제 사이트에선 원만하게 지내며 선의의 대화만 주고 받는 내가

왜 디시는

그것도 변방의 도서갤러리에서

ㅋㅋㅋㅋ라는 페르소나 뒤에 숨어서

어그로를 끌고 있는 것인가?


나는 내 분열 망상적인 이 심리 상태에 대한 논고를 수도 없이 해본 결과

고닉을 박는 순간 그 집단에 이미지가 각인되고 소속감과 책임감을 어느정도 느끼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행동한다고 결론 내림

비록 열람을 금지하고 디시헌터로 썼던 글 지우고 닉세탁을 하더라도 고닉은 고닉이기 때문이지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 어설픈 가설은 실존적 증거와 사례에 가로 막혀있음

애초에 어그로 끌려고 고닉박고 들어온 성륜과 벨벳빠구리도 있을 뿐더러

중간에 제 정신 잃고 여자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사례도 수도 없이 있음

그렇다면 이 유동인격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가?

프루이트적으로 항문기에 억압당했던 자아가 기회를 틈타 본색을 드러내는 것인가?

스티븐 킹 식으로 빌어먹을 씹할 년이 본색을 드러내는 것인가?

아님 벨벳너구리 식으로 몽골로이드의 핏줄은 이정도 수준인 것인가?

이 글도 쓰레기와 어그로 투성이인 걸 알면서도 쓰고 싶은 욕구는 어디에서 생기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