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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중간에 독후감쓰기 -

작가는 유방암 투병중 같은 투병모임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글을 쓰게 됬다
잉간들은 암에 걸렸지만 오히려 긍정적이고 제국주의적인 모습이었던 거시다.
그년들은 암을 이겨낸 생존자라는 새1끼들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서 맹목적인 긍정적 사고를 한다
그렇게 같이 행진하다가 뒤지는 년들은 곧 잊혀지고, 암으로 바뀌는 인생 운운 개소리를 짖거리며 거대한 사업의 바퀴쪼가리가 되는것이다.

긍정적 사고는 분노와 공포라는 실체적 감정을 부정하고 쾌활함의 분칠아래 묻어두도록 요구한다 - 본문 중

이 맹목적 낙천주의는 암센터 뿐만 아니라 미국사회 곳곳에서 발견된다.
화이트칼라 실업자, 다이어트 시장, 구혼시장, 자기계발 시장, 요양원, 학교, 기업 등등
1990년대 이후로 급성장한 라이프 코칭 산업에 힘입어 아주그냥 쌩 쑈를 하고 앉았는 거시다.

여기서 작가는 어디서 굴러들어온 찌랭이(낙천주의 강사)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기 시작한다.

우주가 1초에 10번 진동하고, 자신의 정신이 그것에 공명하지 못하면
\"지나치게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며, 부정적 생각을 갖게 합니다\" - 본문 중 개소리

사고를 하지 못하는 병신들인지 모르겠지만 이 찌랭이들은 좋은게 좋은거잖아염 하면서 작가의 의문에 쌩을 깐다.
그들은 사람앞에서 할말 못할말 가리지 못하며, 종교와 과학을 이용해 낙천주의 장사를 한다.

그녀는 그 다음으로 시크릿을 조금씩 까고 들어가는데, 도갤러라면 누구라도 생각해 봤을 비판점을 잘 정리한 느낌이다.

(자칭) 낙천주의자들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뉴스와 신문을 보지 말라고 하며, 웃을 기분이 아니어도 웃으며,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에도
그 상황의 이유를 따져물어 긍정적 사고아래 배우라고 한다.

그 다음으론 영국의 칼뱅주의로 인한 미국의 거지같은 상황과 저자의 거지같은 가족들의 족같은 가족이야기가 잠깐 잠깐 나오는데
미국이 종교개혁. 청교도의 칼뱅주의로 너무 개같은 인생을 살아서
그리고 19세기 영,미국의 병신같은 사회상
그 반동으로 맹목적 낙천주의로 빠졌다고 방향을 잡는다.

정말 쓰레기의 극과 극은 통하는거시다.
지금 여기까지 읽었는데

1984를 같이 읽었는데 정말 느낀점이 많다.

그렇다. 우민화 정책인 거시다.

아는 지인이 왜 뉴스에서 긍정적인 뉴스가 안나오냐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변한다고 이야기 했다
삶은 원래 거지같은거니까 당연한거 아닌가요 라고 따져묻고싶었지만 꾹 참았던 기억이 난다.

3F정책. 그리고 3S정책, 그리고 지금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살아라. 왜이리 불만이 많냐 등등

노엄 촘스키가 쓴 책의 서문을 읽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난다.
촘스키는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라고 했다.

좋은게 좋은거지
나쁜건 나쁜거지 라고 밀고들어가는 상황이 얼마나 많던가?

한국 사회도 이미 오래전부터 긍정적인 시각을 강요하고 있다.

우리때보단 낫지, 굶어봐야 정신을 차리지. 편하니까 정신이 빠졌네

문제에 이의를 제기하는것도 위의 대답들로 무산되고 문제는 여전히 커져가는 가운데 부정적 사고를지닌 반동분자가 되어버린다.

냉철한 견해와 부정적 견해의 차이도 모르며,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YES맨을 원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우리는
지금 엄밀히 따져보건데 자멸하는 길로 가는게 아닌가 싶다.

글을 쓰는데 욕나와서 더는 못쓰겠다
더 읽고 다 써야긋다.